HomePod은 멋지다, 하지만 애플은 큰 기회를 놓쳤다

약 2개월 정도 늦게 애플의 HomePod은 2월 9일에 발매가 시작된다.


멋진 장치 일 것이다. 특히 사운드의 퀄리티는 지난해, 데모에서 알려졌지만, 아마존 Echo와 SONOS Play : 3 등 경쟁 제품보다 우수했다.



350 달러의 HomePod은 분명 훌륭한 장치 일 것이다. 하지만 경쟁 제품에 비해 더 이상 남아있는 시장은 적다. 애플은 음성 AI 스피커 분야에서 뒤쳐지고 말았다. 이 성장중의 분야는 이제 아마존과 구글이 이미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월 초에 개최되었던 CES 후에도 이러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왔는데, 아마존과 구글은 이미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애플이 자사 제품으로 완결하는 "닫힌 에코 시스템"을 유지하는 한, 그 리드가 확산 될 것이다.


다시 의미를 되새겨 보면....




■ HomePod은 일차적으로 음악용의 디바이스다. 또한 음성으로 제어 가능한 것은 Apple Music 뿐. 다른 애플 제품과 마찬가지로, HomePod은 동사의 서비스에 닫혀있다. 즉, Apple Music을 계약하고 있지않으면, HomePod을 최대한 활용할 수없다. 스포티파이, 판도라, 아마존, Google Play 등 기술적으로는 HomePod으로 들을 수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AirPlay를 사용하여 iPhone에서 데이터를 보낼 필요가있다. 음성 컨트롤에 비해 매우 복잡하다. Apple Music의 가입자는 3000만명. 하지만 더 저렴하고 편리한 경쟁 제품이 있는데, HomePod에 350 달러를 지출 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 아마존 Echo, Google Home은 더 저렴하다. Echo Dot이나 Google Home Mini는 30 달러. 이 가격이라면 모든 방에 둘 수있다. HomePod을 하나 구입하는 것은 그다지 높은 장애물이 없을 것이다. 또한 HomePod은 거실을 의식해 만들었다. HomePod을 부엌이나 욕실에 두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적을 것이다. 애플이 음질에 주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동사가 조만간 더 저렴한 "HomePod Mini"같은 것을 발표 할 가능성은 작다.


■ Alexa, Google Assistant는 보다 오픈. 음성 컨트롤은, 모든것이 협력하여 모든 장소에서 사용하여야 한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마트 홈 단말 등, 사람들이 사용하는 여러가지 음성 AI 지원과 긴밀하게 협력하게 된다. Alexa와 Google Assistant라면 가능하지만, Siri는 Apple Music, 메시지, To-Do 리스트 등 여러 카테고리에 한정되어 있다.




■ 아마존과 구글은 스마트 홈 마켓을 누르고 있다. 애플은 iPhone을 사용하여 스마트 홈 단말을 제어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마존과 구글은 스마트 폰보다 음성 제어 분야에서 큰 리드를 구축하고 있다. Consumer Intelligence Research Partners에 따르면, 2017년 11월 현재, 미국 내에서 아마존은 2000만대, 구글은 700만대의 음성 AI 스피커를 판매했다. 이 숫자는 홀리데이 시즌 이후 크게 늘어난 것 같다. 애플은 HomePod의 발매 연기로 이 기회를 놓쳤다. Alexa와 Google Assistant의 인기와 큰 리드 때문에 많은 스마트 홈 단말 메이커는 HomePod보다 Alexa와 Google Assistant를 선택할 것이다.



HomePod은 어쨌든, Echo 만큼 할 수있는 일이 많아, 더 좋은 단말기가 될 것이다. Apple Music에 계약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단말이 될 것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애플은 음성 컴퓨팅 분야를 선도하는 큰 기회를 잃었다. 그리고 HomePod은 아직 애플이 생각하는 것 중 일부가 아닌가 생각한다. HomePod은 MP3 플레이어, 스마트폰, 태블릿처럼 애플이 주목하고 재발견하는 능력을 가지고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