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충전 스테이션은 복고풍 아메리칸 드라이브 인?

옛 드라이브 인을 최첨단 자동차로 즐긴다.


지난해 9월, Tesla(테슬라)는 미국의 충전 스테이션에 편의점을 병설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당시 그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진게 없었지만, 엘론 머스크는 지난 주말, 이 아이디어에 대해 조금 구체적인 방안을 밝힌 것이다. 아무래도 머스크 씨는 일부 충전 스테이션을 드라이브 인으로 하길 원하는 모양.



몇 달 전, Tesla의 최고 기술 책임자 인 JB 스트로벨 씨는 FSTEC의 외식 산업 기술 컨퍼런스에서 "(충전소) 이용자는 매번 20분에서 30분 정도 멈춰야만 하고, 그들은 음식, 커피, 그리고 화장실을 사용하고 싶다"라고 청중에게 말하고있었다. 


Restaurant Business에서는, 스트로벨 씨가 편의점처럼 보이는 디자인 컨셉을 선보였다고 보도되고 있으며, 그 컨셉에 대해 그는, Tesla는 "이미 음식점쪽으로 힘을 쏟고있다"고 말하고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엘론 머스크는 충전 스테이션에 관한 트윗을 게시했는데, 그것은 새로운 충전 스테이션이 편의점 이상의 시설이 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었다.


"LA에 있는 Tesla의 새로운 슈퍼차저 설치 위치 중 하나에는, 전통적인 드라이브 인 스타일로, 롤러 스케이트 & 락 레스토랑을 설치하려고...."



머스크 씨는 이 발언에만 머물지 않고, 그 해당 게시물에 대해, 팝콘은 있느냐고 묻자 "물론.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의 하이라이트 릴을 상영하는 야외 스크린도"라고 대답. 또한 "Tesla의 드라이버가 운전석의 터치 스크린에서 주문 할 수 있다면?"이라는 제안에 "좋은 아이디어다. 차를 공원에 넣으면, 바로 메뉴가 팝업 되도록하자"고 대답...


모두를 기쁘게 하려고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것은 아니지만, 엘론 머스크의 생각이기 때문에 터널 계획처럼 엉뚱한 방안이지만 실현 시킬 생각인것 같다. EV를 충전하는 장소가 롤러 스케이트로 이동하는 점원이있는 레트르 퓨처 드라이브 인이라는 것은 신기하지만, 왠지 어울리는 느낌도 든다.




실제로 이 게시물만으로는 분명하지 않은 부분도 많다. 어쨌든, 롤러 스케이트 링크라는 것은 아니고 아마 웨이트리스가 롤러 스케이트를 타는 것을 머스크 씨는 의미하고 있으며, "rock restaurant"가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Sonic 드라이브 인 같은 것은 아니겠지요....



아마 이 방안은 로스 엔젤레스 뿐이고, 전국에 확산하는 수퍼 차저 스테이션을 검토 할 계획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웨이트리스가 롤러 스케이트로 미끄러지면서 차량까지 식사를 가져와 주면, 드라이브 인 자체가 쓸모없게 되어 버리니까...


하지만 그 자세한 내용은 궁금한데, 앞으로의 소식을 더 기다려봐야~~


via Rhett Jones - Gizmodo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