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난소에서 작은 뇌와 두개골의 일부, 머리카락이 발견
2017. 1. 15.
전기 자극도 통과, 제대로 된 뇌. 일본 시가현에서 16세의 소녀가, 충수염(소위 "맹장") 수술을 받았는데, 의사가 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그 소녀의 난소에 큰 종양이 있었다는. 그 후 다시 수술을 했는데, 거기에는 머리카락과 두개골, 그리고 뇌의 일부가 들어간 테라토마가 발견되었다. 그 크기는 폭 10cm 정도나 되었다고. 기생 쌍둥이로 오인되기 쉬운 테라토마(teratoma)이지만, 테라토마는 쌍둥이 반쪽의 일부가 몸속에 남아버리는 것이 아니라, 몸의 다른 부분에 있어야 할 장기나 조직의 일부가 세포 이상으로 형성되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거기에는 머리카락과 치아, 뼈, 드물게 눈과 몸통, 팔다리가 포함되어 있다. 뚜렷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난소의 테라토마의 경우 미성숙 한 난자의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