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세계 최고의 부자 Top 10

포브스는 6일,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세계 부호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는 아마존 닷컴의 제프 베조스 최고 경영자(CEO)가 마이크로 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를 제치고 첫 선두에 올랐다. 보유자산 10억 달러 이상으로 순위에 진입한 "억만 장자"는 과거 최다 인 2208명에 달했다.


<제프 베조스>


베조스의 보유 자산은 1120억 달러로, 1년간의 증가폭은 392억 달러인데 순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4년 동안 18차례에 걸쳐 세계 제일의 부자의 자리에 있던 빌 게이츠의 보유 자산은 지난해 860억 달러에서 900억 달러로 증가. 1위와 2위의 금액의 차이는 200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2위였던 저명한 투자자 워런 버핏은 올해, 총 자산을 756억 달러에서 840억 달러로 증가되었지만, 3위로 추락했다. 한편, 프랑스 명품 브랜드 "LVMH 모엣 헤네시는 루이뷔통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겸 CEO는 지난해보다 7개 순위를 올려 4위로 도약. 보유 자산은 작년 대비 305억 달러가 증가한 720억 달러로, 6년 만에 유럽 제일의 부자에 올라섰다.


<빌 게이츠>


5위에 오른것은, 페이스북의 마크 저크버그 CEO로, 보유 자산은 710억 달러였다. 패션 체인 "ZARA"로 알려진 스페인 의류 유통 기업 인디 텍스를 창업 한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6위를 차지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톱 5에서 제외되었다. 오르테가의 보유 자산은 작년 대비 13억 달러 감소한 700억 달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유 자산은 31억 달러로, 억만 장자의 순위는 지난해 544위에서 766위로 후퇴. 트럼프의 자산은 맨하탄의 부동산 가격 하락고 소유한 골프 시설의 매출 감소 등으로 지난해 4억 달러정도 줄었다.


<워런 버핏>


올해 순위에 진입한 여성의 수는 256명으로, 지난해 227명에서 증가. 여기에는 남편이나 형제, 아들과 자산을 공유하는 13명이 포함되어있다. 자력으로 부츨 축적한 여성 억만장자는 지난해 56명에서 크게 증가 해 사상 최다 인 72명이었다.

순위에 처음으로 등장 한 억만 장자의 수는 지난해 195명에서 259명으로 증가, 뉴비의 출신 국에서 가장 많았던 중국(89명)으로 다음은 미국(45명), 인도(18명), 독일(13명)이 뒤를 이었다. 올해 신입에는 최초의 "가상 통화 억만 장자"가 된 리플 공동 창업자 인 크리스 라센과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 조셉 루빈이 포함되었다.


<베르나르 아르노>




국가, 지역별 억만 장자 수는, 위에서 차례로 미국 585명, 중화권(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의 476명, 독일 123명, 인도 119명, 러시아 102명이었다.

1 위 : 제프 베조스 / 1120 억 달러 (미국 / 아마존 닷컴)

2 위 : 빌 게이츠 / 900 억 달러 (미국 / 마이크로 소프트)

3 위 : 워런 버핏 / 840 억 달러 (미국 / 버크셔 해서웨이)

4 위 : 베르나르 아르노와 그의 가족 / 720 억 달러 (프랑스 / LVMH)


<마크 저커버그>


5 위 : 마크 저커버그 / 710 억 달러 (미국 / 페이스북)

6 위 : 아만시오 오르테가 / 700 억 달러 (스페인 / ZARA)

7 위 : 카를로스 슬림 엘루와 그의 가족 / 671 억 달러 (멕시코 / 통신 사업)

8 위 : 찰스 코크 / 600 억 달러 (미국 / 복합 사업)

8 위 : 데이비드 코크 / 600 억 달러 (미국 / 복합 사업)

10 위 : 래리 엘리슨 / 585 억 달러 (미국 / 소프트웨어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