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내핵은 단단하고, 지구와 같이 고체임이 확인
2023. 5. 11.
달은 우리에게 익숙한 천체지만, 여러 가지 수수께끼에 싸여 있는데, 달의 중앙에 있는 내핵이 고체인지, 액체인지에 대해서도 열띤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마침내 결말이 났다고 하는데, 달의 내핵(코어)은 단단한 덩어리로 되어 있다는 것이 확인된 것. "Nature"(2023년 5월 3일자)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달의 내핵이 철에 가까운 밀도를 가지는 고체의 구임을 밝혀냈는데, 이 결과는 오랜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것으로, 달의 역사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태양계 역사를 풀어주는 중요한 힌트이기도 하다고 하다. ■ 달의 내핵은 고체인가?액체인가? 행성 내부가 어떻게 돼 있는지 알 수 있는 단서 중 하나는 지진인데, 지진으로 생긴 지진파는, 행성 내부를 전달받아 확산되지만, 그 전달 방식은 내부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