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으로 품절 체크? 월마트가 로봇을 도입하는 이유

미국의 월마트(Walmart)는 로봇의 도입을 미국내 50개 점포까지 확대한다고 한다.


로봇은 자동으로 통로를 오가며, 진열대를 스캔, 품절된 제품이 있는지없는지 체크, 표시 가격에 오류가 있는지, 라벨에 오류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월마트의 혁신 담당 임원 John Crecelius 씨는, 이 로봇을 사용한 프로그램의 성과에, 회사는 "매우 흥분하고 있고,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월마트의 새로운 로봇들이 미국 소매 업계에 충격을 주고있다.



월마트는 진열대를 자동으로 스캔하고 다니는 로봇의 시험 운용을 아칸소, 캘리포니아 등 4개 주, 50개 지점으로 증가했다. 180센티미터 이상의 바퀴가 달린 탑과 같은 형태를 한 이 로봇은, 진열 오류를 발견하기 위한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월마트는 자동 로봇을 제조하는 보사 노바 로봇(Bossa Nova Robotics)와 공동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로봇은 진열대를 스캔하며 돌고, 품절 된 상풍미 있거나 구매자가 잘못된 위치에 둔 제품이 있는지, 표시 가격에 오류가 있는지, 라벨에 오류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점내를 끊임없이 오가며 발견 한 오류를 사람 인 직원에게 전달한다.


유사한 작업을 인간의 직원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을 사용하는 것으로, 직원의 시간을 고객에게 서비스로 더 배분할 목적이다.



하지만, 월마트의 혁신 담당 임원 John Crecelius 씨에 따르면, 이 시험적인 프로그램으로 회사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생산성이 아니다.


"그것은 주로 우리의 성능과 고객 서비스를 어떻게 향상시키는가 하는 것이다"라고 그는 Business Insider에 말했다.


그 중 하나가 진열대에 놓인 제품의 재고가 떨어진 것을 더 빨리 알아채고 보충하는 것이다.




Crecelius 씨는, 이러한 정보는 월마트의 온라인 숍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매장에 얼마나 많은 재고가 있는지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테스트 단계에서, 월마트 직원들은, 로봇이 수집 한 정보를 사용하여, 배송 트럭에서부터 실제 매장의 진열대에 일부 제품을 서둘러 이동 등 생각지 않았던 로봇의 사용을 발견했다.


"(매장 직원들이)대부분 최전선에서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사업 개선 방안을 찾는 데 도움이 되고있다"라고 Crecelius 씨는 말했다.



시험 운용을 통해 월마트는, 로봇을 언제 움직이는 것이 가장 좋은지, 로봇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 찾으려하고있다. 지금은 이른 아침 낮 밤...하루에 3번 주기를 시도 중이다.


Crecelius 씨에 따르면, 관계자 및 고객의 대부분은 "자연적인 호기심"을 로봇에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한 기술과 로봇이 무엇을 하는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라고 그는 말하며 "관계자들은 "이것이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자신의 업무에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라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에 의하면 월마트 매장 직원들도 로봇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그 중에는 로봇을 팀원으로 간주하고 이름이 붙은 명찰을 달아주는 직원도 있다고 한다.


"아마도 이것은 좋은 징조다"라고 말하는 Crecelius 씨. "이것은 그 대상이 자신을 도와주는 의미있는 존재라고 느낄 때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