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지능이 러시아 월드컵을 분석, 그 결과는?

월드컵의 계절이 다가오면, 다양한 형태로 "우승팀 예상"이 열린다. 전문가와 전직 선수, 해설자가 심사숙고하여 결과를 예상하지만, 또 다양한 생물들이 등장하는 동물점도 간혹 화제거리가 되기도 했다.



2018년 대회의 개최국으로 되는 러시아에서는, 염소에게 우승팀을 점치게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신탁 염소"라고 부르는 자비야카라는, 러시아, 프랑스, 아르헨티나, 브라질, 독일 등 강호팀 들중에서 우승팀을 예상. 벨기에가 우승한다고 예언했다.




그런 가운데,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인공 지능(AI)을 이용하여 결과를 점 치는 인물도 등장했다. 그 인물은 수학적 접근으로 축구를 해명 한 책 "Soccermatics"의 저자로 유명한 데이비드 섬프터 씨다. 이번에 그가 개발 한 인공 지능 "축구 봇"은 러시아 대회에서 각국 팀의 우승 확률도 계산했다.



축구 봇은, 최근 대전 승률과 팀의 성능, 데이터를 수집하고, 주요 매트릭스 데이터를 분석, 조사.  다가올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이 데이터를 봤을 때, 3% 이상의 우승 확률을 가진 팀은 모두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해야....




축구 봇이 우승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최근 브라질 대회 우승팀이었던 독일이었다. 우승 확률은 28.6%, 2위는 브라질로 25%. 3위는 프랑스, 스페인, 아르헨티나가 선정되었는데 모두 16.7%.


거의 우승 확률이 없는 우리나라, 호주, 모로코는 0.2%, 이란, 튀니지, 파나마, 사우디 아라비아는 0.1%였다. 그리고 일본은 우리보다 살짝 높은 0.3%....^^;



AI는 어디까지나 과거의 데이터로 미래를 예상하고 있는것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로, 월드컵은 예상을 뒤집는 엉뚱한 결과가 많이 나온 전례가 있다. 


과연....역대 월드컵 축구 대표팀 중에서 가장 관심이 없고(?) 약체로 생각되는 우리나라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