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업 감시 드론"의 신생 기업을 통해보는 일본의 현실

일본 기업의 초과 근무 시간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직원이 심야까지 사무실에 남아있는 광경은 일상적으로 되어있다. 일본의 드론 관련 신생 기업 "블루 이노베이션(Blue Innovation)"은 기술의 힘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회사의 드론을 활용 한 잔업 모니터링 서비스 "T-FREND"는, 사무실에 남은 직원들의 주위를 날아다니며, 시끄러운 음악을 틀어 업무를 방해하거나 초과 근무중 인 멤버들의 모습을 촬영해 관리 부서에 보고하는 기능을 가진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블루 이노베이션이 가진 기술의 일부에 불과하다. 이 회사의 다른 서비스는 더욱 선진적인 것이며, 매출 적으로도 중요한 프로젝트가 많다. 블루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고급 무인 항공기 시스템을 개발하고, GPS 및 무선이 닿지않는 터널 및 하수구, 고압 전선 등을 점검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CEO 인 쿠마다유키 씨에 따르면, 비교적 작은 프로젝트 인 T-FREND가 언론의 주목을 받고있는 것이 의외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T-FREND의 시도는, 기술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없는 많은 문제가 있음을 밝혀냈다. 일본의 기업 사회에서 잔업은 회사에 대한 충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출세에도 이어진다는 생각이있다.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일본 정부는 작년, 잔업 시간을 줄이기 위한 시책으로 프리미엄 금요일을 내세워 월말 금요일 오후 3시 업무를 끝내고 퇴근하도록 호소했다. 이는 직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개선하고 경제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니혼 게이 자이 신문에 따르면, 대기업의 37%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오후 3시에 일을 끝 맺은 사람은 불과 3%였다는 데이터도 있다. 프리미엄 금요일의 도입으로, T-FREND와 같은 컴플라이언스계의 서비스도 눈길을 끌었지만, 사태 해결에는 이르지 않았다.



쿠마다씨도, 잔업 문제는 기술만으로 해결할 수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애초 T-FREND 서비스만으로 잔업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서비스가 계기가되어, 종업원과 경영진 사이에서 잔업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일과 생활의 균형이라는 과제


대기업의 초과 근무 시간 단축의 움직임이 부진한 반면, 블루 이노베이션과 같은 신생 기업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진하고 잔업을 줄이려는 움직임도 진행되고 있다. 쿠마다 씨에 따르면 이 회사는 플렉스 타임 제도를 취하고 원격 작업도 도입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잔업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은 대기업보다 신생 기업이라고 할 수있다. 소프트웨어 관련 신생기업 "누라보"의 CEO이자 창업자 인 하시모토 마사노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신생 기업의 대부분은 팀에 의해 구성되어져있고, 회사를 창업한 시점부터 CEO는 공동 창업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개방적인 기업 문화가 자연스럽게 조성된다"


신생 기업은 대기업처럼 잔업 시간에 직원을 평가하는 풍토가 아니라, 생산성이 중요한 지표가된다. 결론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잔업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드론을 활용 한 모니터링 시스템 및 정부의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것이다. 워크 라이프 밸런스의 개선이야말로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신생 기업이 그 실례를 사회에 설명하는 것이 잔업을 줄이는 것으로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