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낭비하고 싶지 않은 마음은....누구나 똑 같을 것이다. 구입할 때는 바로 먹을것 같아 구입했지만, 조금씩 늦춰지다보면 못먹고 버릴 때도 많다.
그럴 때는 정말 아깝죠?
냉장고에 넣어둔다고 해도...어느 정도 지나면 좀 먹기가 껄적지근할 때가 많은데, 조금이라도 음식(재료)들이 오래가는 방법은 없을까?
실생활에 많이 사용되는 음식을 오래가게 하는 보관법 10가지를 알아보자.
- 바나나는 뿌리쪽을 랩으로 싸둔다.
이것으로 오래가는 이유는 확실하게 알수있다. 바나나는 효소 적갈변(갈색으로 변색하는)과 부패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므로, 어떤 과일이라도 근처에 놔두면 저절로 익어버린다. 에틸렌 가스는 바나나 뿌리 부분으로 부터 나오므로 이 부분을 랩으로 싸 두면, 숙성 속도가 완만하게 된다.
- 허브 오일과 함께 냉동
냉동하면 대부분의 식품은 오래가지만, 나물을 냉동 보존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허브를 냉동 보존하려면 소량의 기름과 함께 제빙기에 넣어 얼리면, 그대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 먹다 만 아이스크림은 용기를 잘라 보관
아이스크림을 먹다 냉동 보관하면....나중에 먹을 때 표면이 썩 보기에 좋지 않다. 그것은 용기 내부의 빈 공간에 공기가 많기 때문에 발생한다. 먹다 만 아이스크림의 경우는 이 공간을 없애면 된다. 용기를 아이스크림 남은 곳까지 잘라 내어 버리고 보관.
- 감자는 사과와 함께 저장하면 싹이 나지 않는다
바나나와 마찬가지로 사과도 에틸렌 가스를 방출한다. 에틸렌 가스는 과일의 숙성을 빨리 진행시키지만, 감자의 경우 싹이 나오지 않게 한다.
- 토마토는 꼭지 부분을 아래로하고 보관
토마토는 꼭지 부분을 아래로 해서 보관하면 공기에 별로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안의 수분이 밖으로 나오기 어렵게 된다. 이렇게 두면 토마토가 오래 간다.
- 레몬은 냉장고에 보관하는게 맛있다
레몬의 보존 방법은 다양하게 있지만, 모든 방법을 테스트 해본 결과....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레몬의 신선함이 오래 간다고 한다. 지퍼 백에 넣어 보관하면 더욱 오래간다.
- 빵온 상온에서 저장
빵은 냉장고에 보관해야 된다고 하는 사람도 많은데, 과학적으로 빵은 상온(실온)에 저장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냉장고와 같은 저온 환경에서는 수분이 빨리 빠져나가므로 빵이 바삭바삭하게...
- 베리계는 겹치지 않도록
베리계의 과일은 빨리 상태가 나빠져버린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오래가게 하려면 저장할 때 겹치지 않도록 한다. 양이 많을 때는 넓게 펴면서 보관.
- 유제품은 냉장고 위쪽으로
이것도 이유는 명확하다. 대부분의 냉장고는 온도계가 맨 위 선반에 있기 때문에 가장 온도가 안정되어 있다. 따라서 적정한 온도에서 저장하지 않으면 안되는 유제품 종류는 위쪽에 보관하는 것이 베스트.
- 아보카도 소스를 저장할 때는 물을 살짝 뿌려서~
아보카도 소스를 만들고 남았을 때 등은 냉장고에 넣기 전에 표면에 물을 좀 뿌려두자. 물이 산소에 대한 장벽 역할을 하므로 갈색으로 변하는것을 방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