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사진이 말해주는 트리밍의 중요성

어디선가 한 번 본 적이 있다는 유명한 사진인가?


가끔 그런 사진을 보고 나도 저렇게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는 마음은 누구나 가질 것이다. 그러나 마음먹은대로는 되지 않고...어떻게 하면 그렇게 멋진 사진을 찍는 것일까?


하지만 유명 사진이란...사실 트리밍이 크게 좌우하는지도 모른다. 그만큼 트리밍이 중요하다는 말...


지금부터 소개하는 것은 유명한 사진인데 트리밍을 하지 않은 사진과 트리밍을 한 사진을 비교해보겠다. 확실하게 트리밍을 하지 않으니 사진이 뭔가 이상하게 보이기는 하다....


우리눈에는 트리밍된 사진이 더 익숙해서일까?


<트리밍 된 사진>


<원본 사진>


위 사진은 뮤지컬로도 유명한 "밀리언 달러 쿼텟(Million Dollar Quartet)"로 트리밍 하기전의 사진이다. 엘비스 프레슬리, 제리 리 루이스, 칼 퍼킨스, 자니 캐시 같은 거물 4명이 멤피스에 있는 산 레코드에 모여 세션을 짜는 꿈 같은 이야기...그런데 피아노 위에 여자가 앉아 있었다니 몰랐었었다.




트리밍 한 사진과 안한 사진.....어떤가?


<트리밍 된 사진>


<원본 사진>

 

다음 사진은 "영웅적인 게릴라"로 유명한 체 게바라.


전 세계적으로 포스터나 T셔츠 등에 인쇄되어 있는 유명한 사진이다. 그런데 원본은 어쩐지 강렬한 포스가 느껴지지 않는것 같다. 다른 사람의 옆 얼굴도 비치고....이 사진은...트리밍해야지 하고서 한게 아니고 그냥 옆에 사람이 잘려나오니까 자연스럽게 잘라낸것 같다는...




<트리밍 된 사진>


<원본 사진>


이것은 비틀즈의 앨범 "서전트 페퍼스 론리 허트 클럽밴드(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의 자켓 사진이다. 이 카오틱 사진도 옆의 스튜디오 모습도 보이고....뭔가 환상이 깨지는 듯한 느낌~~


<트리밍 된 사진>


<원본 사진>




마지막 사진은 "무명의 반란자(the Unknown Rebel)"사진이다. 천안문 사건 직후 탱크의 앞을 가로막는 남자의 사진...


원래는 이렇게 큰 사진으로 어디에 시선을 둬야할 지....그리고 남성이 탱크를 가로막고 서 있는것도 잘몰라~~


하지만 트리밍을 해보면....


이렇게 보면 트리밍이 중요한것 같은데....그렇다고 또 트리밍이 전부는 아니다. 그냥 중요하다는 의미~~트리밍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진이 달라진다는것만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