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기업이 낳은 "최고의 친환경 생활"을 가능하게하는 화장실

세계의 인구 약 69억 명의 3분의 1이상에 해당하는 25억 명이, 지금도 화장실을 사용 할 수없는 상태에 있다. 유엔은 매년 11월 19일을 "세계 화장실의 날(Happy World Toilet Day)"로 정하고 이 문제를 세계에 알리려고 하고있다.



인도와 아프리카 대륙의 남부에서 화장실 문제는 특히 심각한데, 유니세프에 따르면 위생 상태로 인해 매일 1000명 이상의 아이들이 콜레라와 설사 등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이 문제에 대한 대처에 나선 이스라엘의 신생 기업이 "HomeBioGas"이다. 이 회사는 세계 화장실의 날에 맞추어, 조립식 화장실과 배설물로부터 메탄 가스를 추출 하는 기계를 세트로 한 화장실 유닛 "바이오 화장실 번들(Bio-Toilet Bundle)"을 발표했다.




이 장치에는 메탄 가스를 연료로하는 특제 스토브가 포함되어있고, 가정에서의 조리에 이용할 수 있다. HomeBioGas가 유튜브에 공개 한 동영상을 확인하면, 유닛은 수세식 화장실과 배설물로부터 메탄 가스를 추출하는 다이 제스터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2개의 튜브로 연결되어 있다. 다이 제스터는 화장실에서 최대 7미터의 거리에 설치 가능하다고 한다.



HomeBioGas에 따르면, 배설물은 다이 제스터의 내부에 자동적으로 이송되기 때문에, 위생상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메탄 가스가 생성되어진다. 이 회사의 창업자이자 CEO 인 Oshik Efrati에 따르면, 이 유닛은 이케아 가구 조립 정도의 노력으로 설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수납 사이즈의 적음으로 이 제품의 판매에는, 자전거의 뒤쪽에 실리는 정도의 상자에 넣어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2012년에 설립 된 HomeBioGas는 이미 미국과 이스라엘, 잠비아, 뉴질랜드, 멕시코 등의 국가에서 약 20 바이오 토일렛을 가동시키고 있으며, 2018년 "에너지 글로브(Energy Globe Award)"도 수상했다. 이 회사는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ENGIE)"의 출자를 받고있다.





HomeBioGas의 공식 사이트에서 바이오 토일렛 번들은 표준 가격 1045 달러를 기록하고 있지만, 기간 한정으로 890 달러로 할인 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포브스의 취재에서 Efrati는 "이 제품은 개발 도상국만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다. 환경 보호 의식이 높은 소비자와 도시 지역에서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용도 상정 할 수있다. 또한 재해 대비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