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바이러스라고하면 매우 작은 크기의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2003년에는 연구자들이 "세균만큼이나 거대하고 1000을 넘을 정도로 많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거대 바이러스"를 발견한 것에 의해, 종래의 바이러스의 정의가 무너지려하고 있다.
그런 거대한 바이러스를 "자연의 숲 토양에서 발견했다"고 미국 연구팀이 보고했다.
매사추세츠 대학 애머스트교의 북동쪽 28마일(약 45km)에는, 과거 30년동안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으로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따뜻한 환경을 조성한 연구 숲이 존재하고 있다. 땅속에 동결 방지용 가열 케이블이 포함 된 연구 숲에서 토양 온도가 통상의 자연 환경보다 5도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로 인해 토양 온도가 상승하는 경우의 연구 데이터를 낳고 있다는 것.
그런 야외에서 수행된 연구 숲에서 매사추세츠 대학교 애머스트의 생물 학자 인 Jeff Blanchard 씨는 토양을 채취하여 토양에 포함된 미생물 커뮤니티 분석을 실시했다. "우리는 거대한 바이러스를 찾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목표로 한 것은 박테리아를 토양 샘플에서 직접 분리하여 온난화에 의해 미생물 커뮤니티에 가져온 변화를 알아보려고 했습니다"라고 Blanchard 씨는 말하고 있다.
그런데 Blanchard 씨의 예상과는 달리, 토양 샘플에서 16종의 "새로운 거대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대부분의 거대 바이러스의 연구에서는, 거대 바이러스의 숙주가되는 기생충 및 아메바를 배양하여 채취하는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는데, 이 방법은 특정 호스트에 있는 가장 큰 바이러스 만 관찰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거대 바이러스가 자연에서 발견 된 경우는 수생 환경에서 발견 된 것들이며, 육지의 숲에서 발견 된 이번 사건은 매우 귀중하다고 연구팀은 생각하고 있다.
숙주를 배양하는 방법에 의해 거대 바이러스를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토양에서 직접 샘플을 채취하여 거대 바이러스를 분리함으로써 기존보다 다양한 거대 바이러스를 관찰 할 수 있다. 환경 샘플에서 직접 회수 된 게놈 DNA를 다루는 연구 분야는 메타 게놈이라고하고, 배양이 어려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유전자를 해명하는 새로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의 생물 정보 학자 인 Frederik Schulz 씨는, 이번 연구에서 세균이나 거대 바이러스의 식별에 도움을 주었다는 것. Schulz 씨는, "이번 환경 샘플은 토양의 표면을 긁는 것에 불과했고, 또한 대량의 샘플을 입수 해 분석을 실시했을 경우, 새로운 거대 바이러스의 발견 수는 2배, 3배, 혹은4배 까지 부풀어 오를지도 모릅니다"라고하면서 앞으로의 기대에 부풀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