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혈액이 유백색으로...도대체 무슨 일이?

"네 피는 무슨 색이야?"라고 묻는다면, 인간의 경우 "빨강"이라고 대답하는 것이 정답 일 것이다. 하지만, 어느 독일인 남성으로부터 혈액을 채취 한 결과, 적색에서 유백색으로 변화했다고 한다.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고대의 치료법으로, 남성은 간신히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한다.



- 혈액에 중성 지방이 다량 함유 된


독일 쾰른 대학 병원에 당뇨병을 앓은 39세의 남성이 내원했다. 환자는 구토를 할 정도의 기분 나쁨이나 두통을 호소하며 의식도 몽롱했다고 한다.


검사 결과 진단 된 것은, 혈액 속에 트리아실 글리세롤이 많이 쌓여버리는 "고 트리아실글리세롤 혈증"이라는 병이다. 요점은 혈액에 중성 지방이 듬뿍 들어 있었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 질병에 대해 체내에서 혈장을 분리하고, 거기에 포함 된 여분의 트리아실 글리세롤을 제거 한 후, 곱게 치장 된 혈장을 체내에 되돌리는 치료가 베풀어진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중성 지방의 양이 장난이 아니었던 것이다.


남성에게 혈장 교환법을 시도했는데, 혈액이 지방으로 너무 걸쭉했기 때문에 기계가 막혀버렸다. 그것도 두번씩이나....



- 중증 환자 또한 36배의 중성 지방으로 혈액이 하얗게


일반적으로, 혈액에 포함 된 트리아실 글리세롤이, 데시리당 150밀리그램을 초과하면 이상으로 진단된다.


이것이 200~400 밀리그램이면 높은 것으로 간주되며, 500밀리그램이되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그런데 이 환자의 진하고 걸쭉한 혈액은 "매우 높다"라는 기준의 36배인 18,000밀리그램의 중성 지방이 포함되어 있었다.


남자가 호소하고 있었던 기분 나쁜 두통, 의식 저하는 모두 "과도한 점도 조도 증후군"이라는 혈액이 너무 끈적 끈적하게 되어버렸을 때의 증상으로, 중증이되면 간질을 일으키거나 의식 불명에 빠지기도 한다.




이 남자가 이렇게까지 급성 증상으로 발병 한것은, 당뇨병이면서도 별로 약을 먹지 않았던 것 외에, 비만, 불섭생 식사, 인슐린 내성, 유전성 소인과 같은 것을 생각할 수있다.


그 때 남성의 의식은, 글라스고우 혼수척도로 식물 인간 상태에서 간신히 1포인트 높은정도의 위험한 상태였다.


- 3000년 전 고대 이집트에 존재한 치료법을 이용하기로



전대 미문의 사태에 의사는 다른 방법을 고안하지 않으면 안되게되었다.


일반 혈장 교환법이 듣지 않았기 때문에, 고육지책으로 의사가 채용 한 것은 18~19세기 이후에는 쓸모없었던 치료법 인 "사혈"이었다.


사혈이라는 것은, 몸의 혈액을 의도적으로 배출시키는 치료법으로, 중세 유럽과 현대 서구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옛날에는 3000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도 볼 수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의 환자에게는 그것을 시도 할 수밖에 없었다. 중환자 실에서 2리터의 사혈을 한 후, 차차 혈액이 수혈됐다.


이 치료로 어찌되었든지 성공하여, 남성의 트리아실 글리세롤 농도는 저하되었고, 5일 후에는 건강을 회복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