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최초로 "로봇 교통 경찰" 등장

중국 하북성 한단시에 교통 경찰 로봇이 공식적으로 도입 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8월 7일, 하북성 한단시의 공안국은 "한단 로봇 교통 경찰"의 운영식을 개최. 중국 도로에 처음으로 로봇 교통 경찰을 투입하고, "AI 교통 경찰 시대"를 개척하게 되었다고 보고했다.



이번에, 정식으로 도입 된 교통 경찰 로봇은,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하나가 "도로 순찰 로봇", 두번째가 "차량 관리 로봇", 그리고 "사고 경계 로봇"이다.


도로 순찰 로봇은, 항법 시스템 및 차량 불법 행위 인식 시스템, 사진 촬영 기능 등을 갖추고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자동 경비, 주의 사항의 홍보, 인간과 자동차의 인식, 자기 방어, 데이터베이스 인증, 자동 충전 등이다. 




도로 순찰 로봇은, 신호기와도 연동하고 있다. 얼굴 인식 기능과 언어 경고 기능을 사용하여, 신호를 지키지않는 보행자에 주의를 촉구, 최악의 경우에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사진 촬영도 한다.



차량 관리 로봇은, 그 이름 그대로 주로 차량 관리소에서 운용되는 로봇이다. 주요 기능은 얼굴 인식, 대상을 확인하고 자격이있는 대상에 관해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해준다고한다.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기술을 제공하며, 음성 대답 또는 디스플레이에 문자 표시 등 인간의 요구와 주문에 부응 할 수 있다고한다. 수배자 등 용의자 또는 돌발적 인 사건을 발견했을 때, 자동으로 경찰에 정보를 보내는 기능도 갖추고있다.


사고 경계 로봇은, 교통 사고 처리 현장에 도입된다. 사고 현장 주변에서 경고를 주고, 운전자 또는 다른 사람들이 2차 피해를 입는 것을 방지한다.




요약하면, 주차 위반 차량을 단속하거나 운전 면허증 확인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인간이해온 작업을 대체 할 수 있다는 것 같지만, 한단시의 공안 당국은 역이나 공항 등 공공 시설에서 각 로봇을 24시간에 걸쳐 활용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역 교통 경찰관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고한다.



지금까지, 순찰 로봇의 개발 등은 전 세계로부터 소식이 전해져왔지만, 실제로 경찰이 현장에 도입되는 사례는 처음일지도 모른다. 


만일 로봇이 불의의 공격을 받거나 더운 날씨 또는 추위에 의해 움직이지 못하게 된 경우는 어떻게 될 것인가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은 점 등이 걱정되지만, 경찰 업무의 자동화라는 맥락에서 큰 전환점이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