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변덕쟁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최근 고양이에 관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는데, 그때마다 오래된 고정 관념이 바뀌고있다.
이번에 보고 된 연구는,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이라면 이전부터 잘 알고있었던 것이지만, 그것이 과학적으로 입증 된 셈이다.
그것은, 고양이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면 "천천히 윙크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고양이에 대해 적의가 없음을 나타내는 것이라하고, 이때 고양이가 천천히 눈을 깜빡거리면 고양이가 마음을 열었다는 것이라고...
■ 고양이가 눈을 가늘게하는 것은 "미소"의 표정
이 연구를 수행 한 영국 서섹스 대학의 심리학자 카렌 매컴 씨는 이렇게 말한다. "동물 행동학의 연구자로서, 고양이의 주인으로서, 이렇게 고양이와 인간이 커뮤니케이션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어 좋았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 고양이가 눈을 절반정도 감고 천천히 깜빡임(윙크)을 하고있는 모습을 본 적이있을 것이다.
특히 고양이가 쉬고 있거나, 만족해하는 경우에 하는 이 표정은 인간이 미소 지을 때 눈이 가늘어지는 것과 비슷하며, 고양이의 미소로 해석 할 수있다.
그래서, 고양이 사이에서는 유명한, "느리게 깜빡임"으로 고양이에게 호의를 전하는 것이 사실인지 여부를 매컴 씨 등은 확인해보기로했다.
■ 천천히 깜빡임으로 고양이에게 호의를 보여줄 수있는 하나의 실험
매컴 씨 등이 행한 두 가지 실험. 첫 번째는 14군데의 가정에 참여를 부탁, 각 주인에게 각각의 애묘(총 21마리)에게 천천히 윙크를 해달라고 했다.
집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소에서 쉬고 있으면, 주인은 1미터 정도 떨어져 앉아 천천히 윙크를 던진다. 그리고 이 때 양쪽의 얼굴을 카메라로 촬영하고, 그냥 바라만 보고 윙크를 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
상상한대로, 인간의 윙크를 받은 고양이는 이러한 움직임이없는 경우에 비해 윙크를 되돌려 주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
또 다른 실험에서는, 8군데의 가정에서 24마리의고양이를 참여시키고, 이번에는 주인이 아니라 고양이에게는 생소한 사람 인 연구자가 똑같이 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이때 윙크 이외에 손을 내밀었을 때 고양이의 반응도 관찰.
여기서의 실험에서는, 천천히 윙크를 하면 고양이가 윙크로 응수할 뿐만 아니라, 손을 뻗으면 고양이도 손을 뻗는 경우도 많았다고한다.
■ 천천히 윙크하는 것으로 고양이와 친해질 수있다
윙크에 의한 커뮤니케이션을 다룬 최초의 연구가 가르쳐주는 것은, 천천히 눈을 깜빡임이 "집에서 또는 거리에서, 고양이와 친해지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미소를 짓는것처럼 눈을 가늘게, 그리고 몇 초만 눈을 깜빡여보자. 저쪽도 똑같이 돌려줄 것이다. 대화는 필요없어요"라고...
■ 고양이도 인간의 마음을 느끼는 능력이있다
어딘가 초연한것 같이...전혀 무관심해보이는 고양이지만, 그들은 또한 동거하는 인간을 걱정하고 있다. 혹시 주인이라면 희미하게 느끼고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최근에는 과학적인 연구에서도 밝혀지고있다.
예를 들어, 고양이는 자신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인간에게 똑같이 반응한다. 그래서, 만약 당신이 고양이는 뭔가 도도한 느낌이 있다면, 그것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또한 주인의 성격을 닮은 경향이 있다는 것도 연구로 판명되었다.
■ 그럼 왜...고양이는 인간을 향해 천천히 윙크를하는 것인가?
또한, 고양이가 인간을 향해 천천히 윙크를하는 이유는 확실하지 않은 것 같다.
고양이는 가만히 응시하는 행위를 위협으로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윙크는 적의가 없다는 것을 아는 사인이라고하는 설이있다.
또는, 인간이 그것에 대해 호의적으로 반응해주기 위해 표정을 발달시킨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있다고한다. 그 이유는 앞으로의 연구에서 서서히 밝혀질 것이다. 뚜렷안 이유를 모른다해도, "천천히 깜빡임"은 고양이에게 거리를 훨씬 줄일 수있는 기법 인 것은 틀림없다.
물론 개체 차이는 있을 것이고, 고양이가 흥분 상태에있는 경우에는 효과가 없지만, 어느 정도 긴장하고 있는 상태라면 도둑 고양이에게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 친해지고 싶은 고양이가 있다면, 한번 테스트 해보시길....
이 연구는 "Scientific Reports(10월 5일자)"에 게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