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가 우주 공간에서 1년간 살아남았다. 그러나....

우주는 열악한 환경이고, 공기도 없고, 중력이 부족하고 강렬한 자외선이 쏟아지고 온도도 매우 다양하다. 살아있는 인간이 정말 살아 있을 수 없는 공간이다.


하지만 최강 클래스의 생명력을 자랑하는 극한 환경 미생물(세균)이라면 어떨까?


"Microbiome"(10월 29일자)에 게재 된 연구에 따르면, 어떤 극한 환경 미생물이 국제 우주 정거장 밖에서 1년간 살아남았다고한다. 그러나 그대로의 온전한 상태는 아니었고, 온몸이 사마귀 같은 것으로 뒤덮여 있었다고한다.



■ 지구에서 최강 클래스의 생명력을 가진 데이노콕쿠스 라디오두란스


국제 우주 정거장의 일본 실험동 "희망"에서는, 이전부터 "민들레 계획"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계획은, 생명이 행성에서 행성으로 이동 할 가능성이나, 지구 생명의 기원이 우주에 있다고하는 가설을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프로젝트이다. 그리고 이번에 그 실험 대상으로 된 것이 "데이노콕쿠스 라디오두란스"라는 그램 양성 세균으로 분류되는 극한 환경 미생물이다.




데이노콕쿠스 라디오두란스는, "방사선에 견디는 이상한 열매"라는 뜻의 이름이 붙을 정도의 최강 클래스의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예전부터 그 불사신에 대해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 1년간 우주 공간에 노출 되어있어도 생존. 그러나 사마귀로 덮여있었다


이번 실험에서는, 건조 시킨 D. 라디오두란스를 국제 우주 정거장에 보내, 그곳에서 190나노미터 이하의 자외선이 차단되어있는 유리 창문의 케이스에 넣어져 우주 공간에 방치되었다.


진공 상태이고, 중력도 부족하고, 우주선이나 태양으로부터 자외선이 쏟아지는 환경, 게다가 얼어붙는 온도와 끓는 온도가 반복되는 힘든 1년이 경과 한 후, 이것을 다시 지구로 가져와 수분을 공급.


이것을 지구상에 남겨진 그룹과 비교 한 결과, 우주에서 1년간 보냈던 그룹의 생존율은 전자 보다는 낮았지만, 실제로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한다.




그러나 우주의 생활은 극한 환경 미생물에게도 가혹한 것으로, 예전과 똑같은 모습은 아니었다고....


우주에 방치되었든 D 라디오두란스는, 표면이 작은 사마귀 같은 것으로 덮여 있었던 것이다. 또한 여러 번 복구 메커니즘이 발동 한 흔적이 있었고,단백질과 mRNA의 일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다.


몸이 사마귀 같은 것으로 덮여 버린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연구팀은 세포가 살아남으려고 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종의 스트레스 반응 인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또는 사마귀에 포함 된 단백질이, 영양 공급, DNA 전사, 유해 물질의 이동, 균체 밀도 감지 분자 같은 방어 메커니즘을 발동시키는 데 중요한 것일 가능성도있는 것 같다.


<왼쪽이 지구에 남겨졌던 D 라디오두란스, 오른쪽이 1년간 우주에 노출되었던 D 라디오두란스>


■ D 라디오두란스의 한계는?


또한, 이번에는 1년간 우주에 방치되었던 D 라디오두란스이지만, 이것은 그들의 한계 등은 아니다. 이전에는 3년간 우주에 방치되었다가 무사히 살아 남은 것으로 보고되고있다.


이러한 실험이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가 달이나 화성을 향해 유인 비행을 시도하고있는 것과도 관계가있다.


지금은 생명 등 존재하지 않는 불모의 행성이나 위성도, 인간이 거기를 방문하게되면, 함께 세균을 반입 할 우려가 있고, 미래에는 더 멀리로 확산시켜 버릴지도 모른다.


이번 실험에서는 190나노미터 이하의 자외선이 차단 된 것은 화성의 대기를 상정 한 것이라고 한다.


화성에서 생명체가 발견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실은 자신들이 가져온 것이 변이 된 것이라고한다면? 그것은 새로운 위협이 될 것인가? 아니면 인간이 불모의 행성에 생명을 잉태시킨 기념비적 인 순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