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센트의 모양이 왜 나라마다 다를까?

우리나라에서 친숙한 콘센트는 둥근것이 두개 툭 튀어나온 모양의 이른바 "2핀 타입"이지만, 다른 나라의 콘센트 모양은 우리의 것과 다르게 생겼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콘센트의 형상은 약 15종류, 도대체 왜 다른지, 왜 언제까지 통일되지 않는지를 웹 사이트 "THE Conversation"이 설명해주고있다.

 


콘센트의 모양이 왜 다른지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기능의 차이를 알아야한다. 미국의 콘센트는 구멍이 3개나있는 "3핀 타입"으로, 각각의 구멍은 다른 역할을 가지고있다. 

오른쪽은 "핫", 왼쪽은 "중립"이라하고, 전류는 핫에서 전자기기를 통해 중립쪽으로 흐른다. 하단 중앙에 있는 구멍은 "그라운드(접지)"라고 부르고, 콘센트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감전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데 도움이된다는. 어쨌든 이것을 그라운드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을 접지라고 부른다.

 


1880년대, 토마스 에디슨, 니콜라 테슬라, 조지 웨스팅하우스 들이 미국에서 세계 최초의 현대적인 송전망을 구축했을 때, 가정에 공급되는 전압을 당시의 전자 제품이 잘 작동하는 110볼트로 설정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다른 나라에서 송전망을 구축할 때, 전압을 220볼트로하는 것이 더 싸다는 것을 알게된다.



전압이 높을수록 동일한 전력을 작은 전류로 제공 할 수있고, 흐르는 전류가 작을수록 사용 전선은 가는것으로 잘되기 때문이다. 전선에 사용되는 구리는 고가이기 때문에, 전압을 높이면 전력 회사는 돈을 절약 할 수 있다는 것.

 


당초, 미국의 콘센트는 우리의 콘센트처럼 "그라운드(접지)"가 없는 2핀 타입이었다. 1920년대에는 그라운드의 아이디어가 태어났지만, 이것은 미국 가정의 표준이 된 것은 미국 방화 협회가 미국 전기 공사 규정에서 규정 한 1971년이다. 다른 나라도 2핀 타입을 제공하는 것이나 3핀 타입을 채용하는 등 제각각 각 나라에서 독자적인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세계 대부분의 가정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된 지금, 하나의 규격으로 통일하는 것이 압도적으로 유용하지만, 표준의 통일을 위해 건물 설비에서부터 전기 제품의 제조 방법까지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

물론 콘센트의 규격을 변경해야하는 국가는, 그것보다 다른 것에 돈을 더 쓰고 싶어한다. "당분간 다른 나라에 여행을 갈때는, 변환 어댑터를 잊지않도록 하는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