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한 삼촌의 유골로 기타를 만든 남성

20년 전에 사고로 타계 한 삼촌의 유골을 기타로 개조 한 남성이 주목받고있다.

삼촌의 유골은 본인의 유언에 따라, 교통 사고로 사망한 그리스에서, 과학에 도움이 되었으면하고 기부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의 곁으로 반환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조카가, 헤비메탈을 무지하게 좋아했던 삼촌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아 유골을 기타로 만들었다고 "Metal Sucks"등이 보도했다.

■ 그리스에서 사고로 사망, 학교에 기증 된 삼촌의 유골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에 사는 그리스 인 뮤지션 프린스 미드나이트(예명) 씨의 삼촌 필립 씨는, 28세였던 1996년에 그리스에서 교통 사고로 사망했다.

 


"자신이 죽으면 시체를 과학에 공헌 해 달라"는 본인의 생전 뜻에 따라, 필립 씨의 유족들은 그의 유골을 그리스 대학에 기부. 이후 20년 동안 대학 수업에서, 필립 씨의 유골이 사용되어 왔지만, 학교측은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한다고 판단하여 필립 씨의 유족에게 반환하려고했다.



그러나, 필립 씨의 부모님은 이미 타계하였고, 그래서 필립 씨의 누나, 즉 프린스의 어머니에게 연락이 닿게되었다.

 


■ 헤비메탈을 좋아했던 삼촌에 대한 존중을 위해 유골을 기타로 만들다

프린스의 어머니는 동생의 유골이 돌아온다는 것에 대해 고민을 했다. 그리스에서는, 종교적 관계에 의해 고인은 화장하여 매장한다. 유골을 거두고도 화장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했던 어머니는, 그렇다고해서 나무 상자에 넣어 유골을 묘지에 저장하려면 비싼 관리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다.

 


고민하고 있던 어머니를 본 프린스 씨는, "그렇다면 내가 알아서 해볼께"라고 하고, 그리스 정부와의 복잡한 절차를 치르고, 삼촌의 유골을 그리스에서 플로리다로 보내달라고했다.



도착하고 난 후, "그런데 이것을 어떻게 할것인가"라고 생각한 프린스 씨였지만, 헤비메탈을 좋아했던 삼촌의 마음을 담아 유골을 기타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겼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 누구도 유골을 기타로 만든 사람은 없었고, 프린스 씨는 기타로 유골로 만들려면 어떻게해야 좋은 것인지를 조사하는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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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마침내 완성시킨 기타를, 프린스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 기타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프린스 씨는, "삼촌도 분명 기뻐해줄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기타를 잡으면 삼촌이 바로 옆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되는것 같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