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이 하얗게되는 "레이노 증후군"이란?

레이노 증후군이란, 손가락의 혈류가 나빠져, 동맥의 수축에 의해 손가락과 발가락이 하얗게되거나 마비 또는 얼얼한 감각이 생기는 증상이다.

분명한 원인이없는 원발성 인것(레이노 증후군)과 원인을 특정 할 수있는 속발성의 것(레이노 현상)이 있다고한다.

 


■ 손가락이 하얗게되는 레이노 증후군

레이노 증후군은, 의사 인 오귀스트 가브리엘 모리스 레이노가, 1862년에 처음으로 박사 논문에서 발표 한 증상으로, 추위와 강한 감정(스트레스) 등의 자극에 과민 반응 해 버리는 희귀병이다.

추위가 원인 일 경우, 몸이 열을 축적하려고 손가락 등 신체의 말단에 혈류 속도를 떨어뜨린다. 이 때, 말단에 혈액을 보내는 작은 동맥이 수축하고, 산소 부족이 장기화되는 것으로, 일시적으로 그 부분이 하얗게되고, 그후에 파랗게되기도한다.

 


이 현상은, 대체로 15분 정도 계속되지만, 동맥이 이완하여 혈액이 또한 손발에 닿을 때까지 몇 시간 지속되기도한다.

또한, 증상이있는 동안에 고통스러울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손발이 따끔 따끔하고 저린 느낌이들고, 그 후, 손가락이 붉어지고 원래의 색으로 돌아간다.



■ 여성에게 많이 일어나는 증상

 


명백한 원인을 모르는 원발성 레이노 증후군은, 류마티스 관절염, 동맥 경화,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다른 질병이 원인 인 것으로 알려져있는 속발성 레이노 증후군보다 훨씬 많이 볼 수 있다고한다.

약 4%가 레이노 증후군이라고하는데, 원발성 레이노 증후군의 60~90%는 15~40세의 여성에게 나타난다고한다.

어떤 환자는, 에어컨의 냉기에 노출되거나, 차가운 표면에 접촉 또는 찬 얼굴을 만지는 등 사소한 자극에도 레이노 증후군의 계기가 될 수도있다고 한다.

■ 치료법은?

원발성 레이노 증후군의 경우, 치료법은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고, 추위나 스트레스 등을 방지, 금연(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등의 유효하다고 한다.

 


원인이 다른 질병으로부터 오는 것으로 밝혀진 속발성 레이노 증후군의 경우에는, 원인 질환의 치료를 해야한다고한다.

레이노 증후군은, 환자의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극히 드물게는 혈류 부족이 너무 심하면 궤양이나 괴사 등 그 부분을 절단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의 조직 손상을 일으키는 경우도있다.

레이노 증후군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교감 신경 차단술이나 신경 절제술을 할 수 있다고한다. 이 수술에서는, 특정 교감 신경을(리도카인 등의 약물 주사에 의해)일시적으로 차단하거나, 때에 따라서는 절단하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