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성분의 CBD, 편두통 완화에 효과?

대마초 성분 칸나비디올(CBD) 오일을 섭취 한 사람의 대다수가 편두통의 개선을 보고 했다는 조사 결과가, 미국 기업에 의해 발표되었다.

30일의 시험 기간 동안, 참가자의 86%가 CBD 제품을 사용한 후 두통이 완화되었다고보고했다.

 


조사는, 편두통을 가진 사람을 위한 보충제를 제조하는 액슨 릴리프(Axon Relief)가 개발 한 CBD 오일 제품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참가자의 두통의 정도는, 두통이 일상 생활이나 기능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두통 충격 테스트(HIT-6)"를 이용하여 측정되었다.

CBD는 대마초가 유래이지만, 명정(알코올에 의한 마취작용이 발휘된 상태)감을 일으키는 성분은 포함되지 있지않다. CBD가 편두통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춘 임상 연구는 지금까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지만, 과학 잡지 프론티어즈 인 뉴롤로지에 2018년에 발표 된 연구 결과에서는, 항 염증 효과 등의 약리 특성이있는 것으로 나타나고있다.

액슨 릴리프가 실시한 조사에서, 참가자들은 CBD 오일 사용 전과 후에 HIT-6를 받았다. 30일의 시험 기간중에 두통을 경험한 일 수는, CBD 오일을 사용하기 전보다 평균 3.8일 줄었고, 감소율은 23%였다. 만성 편두통 환자(30일동안 15~29일 두통을 경험하는 사람)는 두통이있는 날이 33% 줄었다.

 


한 참가자는, 90년대부터 다량의 카바마제핀과 가바펜틴을 상용해왔다고하고,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심한 통증은 마약 성 진통제의 하이드로콘으로만 사용했고, 이 약을 사용하는 것에는 저항을 느끼고 있었다고한다.



하지만 CBD 오일을 사용함으로써 카바마제핀과 하이드로콘은 필요없게되었고, 가바펜틴의 사용량은 절반으로 감소, 통증 억제도 "훨씬 개선"되었다고. 돌발적인 심한 통증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CBD 오일을 사용하는 것으로 15분 이내에 통증이 사라지고 부작용도 없었다고한다.

 


참가자 105명 중, 조사 개시 시점에서 매일 두통이 있다고 대답 한 사람은 15명이었다. 하지만 30일의 조사 기간 종료시에는 그 수가 33% 감소한 10명이 되었다는 것.

액슨의 조사는 임상 시험에서 요구되는 것같은 과학적 엄격성을 가지고 실시된 것은 아니지만, 편두통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사람들의 치료에 CBD가 활성화 될 가능성에 대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언급. 회사는 "CBD 오일 사용이 편두통에 효과를 발휘했다는 경험은 많지만, 표준화 된 연구 결과는 매우 적다"고 지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