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의 맹독으로부터 발견된 뜻밖의 의료 기술

사용법에 따라서 독도 몸에 좋은 약물이되는 일도 있지만, 뱀의 독도 그 하나가 될 것같다.

중남미에 서식하는 살무사과의 "카이사카"는 맹독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독이, 상처를 단 45초 만에 완전히 막아주는 의료용 접착제로 사용할 수 있다고한다.

 


■ 중남미의 가장 무서운 독사, 카이사카는?

"카이사카"는 살무사과 야지리허브 속으로 분류되는 뱀으로, 북아메리카 남부에서 아르헨티나 북부에 서식한다.

순식간에 치사량의 독을 주입하기 때문에, 중남미에서 가장 위험한 뱀으로 알려져있다.

그 독의 주성분은 강력한 출혈 독. 혈관에 작은 혈전을 몇개나 만들어 버리고, 혈소판과 응고 인자 등 지혈의 역할을하는 것이 과도하게 소비되어 버리기 때문에, 소비성 응고 장애라는 출혈 증상이 일어난다.

증상으로는 청색증이나 쇼크 상태, 호흡 곤란, 폐 색전증, 신부전 등이 나타난다.

지상에서도 나무에서도 활동하고, 밭이나 과수원에 침입하기 때문에 사람이 물리는 피해가 적지않다. 코 바로 아래에있는 구덩이 기관으로 먹이를 찾고, 눈깜짝할 사이의 속도로 독니를 먹이에 찌르고, 순식간에 독을 뿜는다. 그리고 다음 순간에는 원래의 자세로 돌아가서 다음 공격에 대비한다는 것이다.

카이사카에 물린 피해자의 상처를 씻은 사람의 손가락에 작은 상처가 있고, 거기로부터 독이 스며들어 목숨을 잃는 사고도 있을 정도로 위험한 독이다.

 


■ 혈전을 만드는 렙틸라아제에 주목, 불과 45초 만에 상처를 막는

육군 군의 대학(중국)을 비롯한 연구팀이 주목 한 것은, 그 혈전을 만들어내는 "렙틸라아제"라는 효소의 작용이다.



독으로부터 이를 추출하여, "메타크릴 레이트"라는 젤라틴 물질에 섞는다.

메타크릴 레이트 젤라틴은 빛을 쬐면 굳게하는 뛰어난 성질이 있는데, 혈액 속에서는 그 성능이 충분히 발휘되지 않는다. 그래서 여기에 카이사카의 독 성분을 혼합하여 단점을 극복하고자 한 것이다.

이것을 상처에 바르고, 레이저 등의 빛을 조사하여 주면, 45초만에 상처를 막아준다는. 이 같은 용도의 것으로 지금까지 최고로 되어있던  "섬유소 접착제"의 절반의 시간이라고한다.

쥐 실험에서는, 피를 씻지도 않은 상태에서 대동맥 파열을 훌륭하게 막았고, 게다가 실로 꿰메는 일도 없었더는 것이다.

 


■ 임상 시험을 거쳐 실용화를 목표로

연구 그룹은 교통 사고 나 전장 등 구급 현장에서의 이용을 상정하고 있고, 향후 임상 시험에서 그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 될 것이라는...

스마트폰의 조명에서도 효과가 있는 것 같고, 응급 처치에 딱 맞다는 것이다.

또한 생물의 독을 활용하려는 시도는 이뿐만이 아니다. 예를 들어, 그 거미의 독으로부터 부작용없는 진통제가 개발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