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의 오우무아무아는 질소의 얼음 덩어리?

2017년, 사상 최초로 관측된 태양계 밖으로부터 날아온 항성간 천체 "오우무아무아", 그 정체는 지금도 여전히 불분명하지만, 현재 다양한 설이 불거져 나오고있다.

최근에는 "명왕성을 닮은 질소의 얼음"이라는 설이 유력해지고 있다는 사실...

하지만, 하버드 대학의 고명한 천문학자 아비 로브 교수들은, 최신의 논문에서, 그것은 있을 수 없다고 정면에서 반박하고 있다는.

 


◆ 수수께끼의 항성간 천체 "오우무아무아"

관측 사상 최초의 항성간 천체 "오우무아무아"가 발견된 것은 2017년 10월이다.

그 속도는 약 시속 9만 2000km이고, 태양계 내에서 형성되었다고 생각할 수 없는 맹렬한 속도였다. 또 이상하게도, 오우무아무아가 태양 옆을 통과할 때, 가속했었던 것으로 관측되고있다.

이것은 태양의 중력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고, 그리고 수증기 등의 기체가 분출되어 압출되고 있는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천문학자들은 그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우무아무아의 정체를 찾아내려고 노력했지만, 아직 해명에는 이르지 않고있다.

 


◆ 오우무아무아는 질소의 얼음이라는 가설

지금까지, 오우무아무아의 정체를 둘러싸고는, 항성으로부터 찢겨져 나간 행성의 파편설, 우주인의 UFO 설 등 다양한 설이 난무했었다.

올해 3월,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앨런 잭슨 씨와 스티븐 데슈 씨에 의해, 어떤 유력한 가설이 불거져나왔다.

그에 따르면, 오우무아무아는 태양계 밖 어딘가에 있는 "명왕성과 비슷한 행성에서 분리된 "질소의 얼음"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태양을 통과하는 오우무아무아가 가속된 것은, 태양열로 얼음이 녹았고, 질소 가스가 분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질소 가스는 망원경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그 흔적은 관측되지 않았다는...

또 질소의 얼음 자체는 명왕성에있는 것으로 확인되고있다. 따라서 태양계 밖에 있는 명왕성과 비슷한 행성으로부터 분리된 질소의 얼음이라는 가설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 질소의 얼음 가설? 아직은....

하지만 "New Astronomy(21년 11월 5일자)"에 게재된 논문에서, 아밀 시라지 씨와 로브 교수는 질소의 얼음 가설에 정면으로 반론하고 있다.

이들에 의하면, 질소의 얼음 가설에는 중대한 결함이 있다고 한다. 오우무아무아(길이 400~800m, 폭 35~167m)와 같은 덩어리를 만들 수 있는 질소가 우주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라지 씨 등에 의하면, 순수한 질소는 매우 드물다. 지금까지 명왕성에서만 발견되었고, 게다가 그 질량의 0.5% 정도밖에 없다.

이 우주에 존재하는 것으로 예측되는 명왕성형 행성 모두에서 질소의 얼음을 모았다고 해도 오우무아무아 정도의 덩어리를 만들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것이다.

◆ 질소의 얼음으로 오우무아무아를 만들려면 행성의 질량이 부족

그 시산에 따르면, 태양계 밖에 있는 명왕성형 행성으로부터 질소의 얼음을 모아 오우무아무아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 행성이 태양계의 전체 행성 질량의 60배 이상이어야한다.

즉, 거의 있을 수 없는 양이다.

게다가 이 추정은, 보수적인 가정에 기초하여 행해졌다고 한다. 예를 들어, 오우무아무아와 같은 천체는 우주선의 영향으로 열화되어 버리지만, 이러한 영향은 무시되고 있다.

만일 우주선의 영향까지 고려한다면, 은하 내의 별들의 질량이 1,000배가 되지 않으면, 오우무아무아를 만들 수 있는 명왕성형 행성은 탄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 반론에 반박하는 질소의 얼음 가설 제창자들

한편, 질소의 얼음 가설을 주장하는 잭슨씨와 데슈 씨는, 오우무아무아와 같은 단 한번밖에 관측되지 않은 천체로부터 무언가를 추정하기 위해서는, 큰 오차를 전망할 필요가 있다고 해설.

하지만 실라지 씨와 로브 교수는, 이 우주에 오우무아무아와 같은 천체가 꽤 많이 있다고 생각하고있다. 따라서, 오우무아무아를 형성하는데 필요한 질량이 상당히 크게 계산되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 논쟁을 일으키려고 하고 있습니다"라고 데슈 씨는 언급.

이에 대해 시라지 씨는, "오우무아무아의 수수께끼는 아직 해명되어 있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전문가는 결론을 서두르고 싶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