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술을 많이 퍼마시는 나라? 세계 취객 랭킹 톱 10

인류와 알코올의 역사는 상당히 깊다.

1만 2000년 전에 터키에서 술을 빚었다는 증거다운 것이 발견. 5000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는, 맥주가 노동자의 임금으로 지급되었다고 하기도....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로 인한 록다운으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도 늘었다고 하는데, 물론 종교상의 이유로 마시지 않는 나라도 있고, 술을 끊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 나라별로 보면 어느 나라가 제일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까? 영국 조사회사가 음주가 법적으로 허용된 22개국을 대상으로, 음주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나라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1위는 오스트레일리아로 밝혀졌다고....

■ 세계 22개국에서 음주로 소비하는 시간이 긴 국가를 조사

2012년 설립된 Global Drug Survey(GDS)는, 영국 런던을 거점으로 하는 독립된 연구기관으로, 세계 최대의 약물 및 알코올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기관의 목적은, 약물 및 알코올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고, 사람들이 보다 안전하게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것이라는 것.

올해도 전 세계 22개국 32,000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섭취량 조사를 실시해, 어느 나라 사람들이 음주에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지 알게되었다는.

 


■ 1위는 오스트레일리아

조사 대상 국가는, "호주, 덴마크, 핀란드, 미국, 영국, 캐나다, 아일랜드, 프랑스, 스웨덴, 헝가리, 오스트리아, 벨기에, 폴란드, 스위스, 브라질,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루마니아, 뉴질랜드, 멕시코" 등 22개국...술 많이 먹기로 유명한 러시아가 빠졌다는 사실이.....

- 음주로 시간을 많이 보내는 나라 톱 10은 다음과 같다.

1위 : 오스트레일리아
2위 : 덴마크
3위 : 핀란드
4위: 미국
5위 : 영국
6위: 캐나다
7위: 아일랜드
8위: 프랑스
9위: 스웨덴
10위: 네덜란드

펍 문화로 유명한 영국은 5위에 올랐다. 리스트 1위에 오른 호주는, 2020년에는 주민들이 그 어느 나라보다 음주에 쏟은 시간이 많았고, 1년 평균 27차례 취했다고 느꼈다고 한다.

 


이 결과는 전 세계 평균 15회의 거의 두 배 수준...

여론 조사에 참여한 호주인들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음주를 했고, 2주에 한 번은 심하게 취했다고 보고했다는 것.

게다가 호주인 응답자의 4분의 1은, 술에 취한 것에 대한 후회를 경험했음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프랑스인들은 일주일에 세 번 술을 소비해 가장 빈번한 음주자로 조사됐는데, 이들은 1년 내내 평균 18번 정도 만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개국 중 꼴찌는 멕시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