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월 19일 정식 데뷔에 앞서, 메르세데스 벤츠는 2023년형 SUV "EQS"의 인테리어를 첫공개 했다.
사진에서 보듯, 메르세데스가 인테리어 디자인을 일신한 것은 아니고, 이전과 마찬가지이면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프론트 캐빈의 폭 넓은 56인치 MBUX 하이퍼스크린(옵션)이다.
12.3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자동차 주행 중 조수석에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고, 운전자가 디스플레이를 들여다 본 것을 차량 카메라에서 포착할 경우, 자동으로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운전자의 시선을 도로에 집중시킨다.
캐빈에는, 우드와 가죽이 모두 들어가 있고, 라운지 같은 분위기가 연출. 고객은 7가지 색상의 조합으로, 인테리어를 맞춤화 할 수 있다. 또, 옵션으로 3열 시트와 전동 조정식의 2열 시트를 제공해, EQS SUV는 최대 7명의 탑승을 가능하게 한다.
기타 주목기능으로는 돌비아토모스 사운드 시스템, 꽃가루나 먼지의 침입을 막는 HEPA 필터를 장착한 에어필터 시스템 등이 있다.
또, 메르세데스는 미국시간으로 3월 16일, 앨라배마주 빕 카운티에 새롭게 개설하는 전지 공장에서 SUV의 EQS(및 SUV의 EQE)용 전지를 제조하고, 최대 600명의 고용을 창출한다고 발표했으며, 앨라배마 주 태스컬루사 근교에 옛부터 있던 공장에서 이 차를 조립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