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수면을 1시간 늘리는 것만으로 고혈압이 개선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면의 건강효과는 이미 귀에 못이 박힐 만큼 많이 들어왔지만, 최근의 조사에 의해 밝혀진 장점이 또 있다.무려 하루 수면 시간을 1시간 늘리는 것만으로 고혈압이 개선된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학 대학원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 이하로 고혈압 기미가 있는 남녀 22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자들은 6주 및 1일 1시간 수면을 늘리도록 노력했는데 결국 혈압이 8 ~ 14mmHg도 저하, 고혈압이 극적으로 개선되었다고 한다. 이것은 수면이 부족하면 혈압을 상승시키는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을 제어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연장하는 수면 시간의 길이는 1시간이라고 정해진것이 아니고 35분 정도로도 혈압에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연구원들은 향후 고혈압 치료에 "잠"이 정식으로 처방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