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나 피부 거칠음은 "숨은 알레르기"가 원인?

알레르기라고 하면 "피부가 가렵다", "두드러기가 난다", "답답하다" 등이 대표적인 증상. 그러나 사실은 전혀 다른 증상이 나오는 "숨은 알레르기"라는 증상이 존재하다고 한다.


- 지발형(遅発型 : 뒤늦게 일어나는) 식품 알레르기가 만성화



이른바 "식품 알레르기"에는 두 종류가 있다. 먹고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형"이 있고, 먹고 몇 시간에서 며칠 지나고 나서 증상이 나타나는 "지발형"이 있다.


그리고, 즉시형은 "IgE 항체"가 관여라고 있지만, 한편 "지발형 식품 알레르기"는 "IgG 항체"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완전히 다른 것이다. 두드러기나 가려움증과는 달리 두통이나 뱃속이 않좋거나 피부염 등의 알레르기와 직결하지 않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지발형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염, 변비, 설사, 콧물, 코막힘, 불면증, 두통, 우울증, 부정맥, 관절염, 사춘기, 피로감, 건조, 천식" 등 언뜻보면 알레르기와 직결하지 않는 것뿐이다. 만성화되어 있는 사람은 "숨은 알레르기"의 가능성이 있다.


-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몸에 맞는 식재료는 아니다



숨은 알레르기에 대한 검사 방법은....채혈이라고 한다.


실제로 검사를 받아보면, 사람에 따라서는 무려 22종류의 식품에서 반응이 나오는 경우도...게다가 매우 좋아하는 닭고기에 반응이 나오는 사람도 있다고. 이것은 "편식 유형"에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예. 매일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건강을 위해 습관적으로 섭취하는 것에서도 나오기 쉬운 경향이 있다.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해서 몸에 맞는 것은 아니다. 원인 불명의 컨디션 불량의 정체는 "숨은 알레르기"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변비와 설사, 피부염, 콧물, 코막힘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은 일단 식생활을 재검토해 보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