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영화! 모래에 쓴 "HELP"로 3명의 조난자 구출

미국 해안 경비대 비행기가 무인도의 모래에 쓰여진 "HELP" 문자를 발견하고, 3명의 조난자를 무사히 구출했다는 영화 같은 사건이 있었다.



- 갑자기 높은 파도로 배가 전복

그 조난자 3명(이름은 발표되지 않았음)은, 4월 4일에 길이 8미터의 작은 배를 타고 Pulap 섬을 출발 해 친척이 사는 웨노 섬으로 향했다고 한다.



그러다 갑자기 높은 파도가 밀려와 선박이 전복. 3명은 밤 바다를 3km 정도를 수영, 파푸아뉴기니에서 수백km 떨어진 Fanadik 섬이라는 무인도에 도착했다.


- 3일간 구조를 기다림

물도 음식도 없는 그 무인도에서 그들은 이틀 동안 도움을 기다렸지만 허사였다.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한 그들은 모래 사장에 커다랗게 "HELP" 문자를 쓰는 것을 생각해낸다.


그들은 모은 야자 나뭇잎을 모래 사장에 나란히 모아 "HELP"라고 썼다.



- 미 해군 비행기가 발견

조난 당한 3명을 찾기 위해 수색대원들이 나섰지만, 구조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3명이 모래 사장에 "HELP"라고 쓴 다음날 7일 오전 8시경 해군의 수색 조종사가 그 문자와 주황색 구명 조끼를 흔드는 조난자들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 3명 모두 부상없이 구출

구조 된 3명은 그 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모두 특별한 부상은 없고 건강한 상태라고...


"그들이 전복시 구명 조끼를 입고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라고 미국 해안 경비대는 발표했다.


via Three men rescued from remote island after writing ‘help’ on the s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