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쟁은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의 연장 선상에 있었던 선전 포고없는 전쟁으로, 남 베트남 민족 해방 전선이 남 베트남 정부군에 대한 무력 공격을 개시 한 1960년 12월에 시작하여, 1965년 2월 7일의 미국과 북 베트남과의 전쟁을 거쳐, 1975년 4월 30일, 사이공 함락까지 이어진 긴 세월에 걸친 싸움이었다.
베트남 전쟁중, 쿠치 주에서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지하 터널에서 살고있었다. 전투중의 베트콩 게릴라의 은신처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및 공급 루트, 병원, 식품과 다수의 게릴라의 전투기의 무기 창고 및 가족용 숙소로 사용되고 있었다. 터널 시스템은 미군에 저항하는 베트콩에게 매우 중요했고, 베트남 전쟁에서의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좁은 터널은 프랑스와 전쟁중이었던 1940년대 후반에 시작, 25년의 기간에 걸쳐 건설되었고, 터널은 마을과 마을의 연락 수단이나 프랑스 군의 폭격을 피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었다. 민족 해방 전선(NLF)가 1960년경에 활동을 시작했을 때, 오래된 터널이 복구되어 새롭게 더욱 늘었다는.
그 후 이 터널 시스템은 거대한 전략의 주요 거점이 되어 쿠치 지구와 인근 지역의 대부분이 베트콩의 조종하에 놓여있었다.
거점을 연결, 미군 기지 바로 아래에까지 건설되고 있던 비밀의 터널은, 베트콩 게릴라에게는 요새일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으 중심이기도 했다. 터널 안에는 학교와 커플이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공공 장소, 연인들의 데이트하는 비밀 장소까지 있었다. 노래와 춤, 전통 문화를 이야기하는 극장까지 존재했었다.
그렇지만, 좁은 터널 내에서의 생활은 어려운 것. 공기나 물, 음식이 부족했고 개미와 독 지네, 전갈과 거미 등 해충이 만연했다. 게릴라들은 하루 동안 터널에서 보내고 밤에만 필수품을 조달하기 위해, 또한 농작물 관리를 위해, 그리고 적을 습격하러 나왔다. 대규모 폭격이나 미군 부대가 이동하는 동안 며칠 동안 터널에 꼼짝않고 있기도 했다.
말라리아와 같은 전염병이 터널에 사는 사람들에게 만연되었고, 전사자에 이어 큰 사망 원인이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험한 장내 기생충을 가지고 있었으며, 터널 내에서 생활 한 16,000명 중 6,000명 만이 전쟁에서 살아남았다는.
이 작은 지하 터널은 미군에게는 큰 골칫거리였다. 미국과 호주는, 모든 터널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좀처럼 잘 되지 않았다고.
지상에서는 수만명의 군대를 투입 해 대규모 전쟁이 시작. 미군은 논을 망치고, 화학 고엽제를 살포하는 등 가솔린과 네이팜 탄을 사용하여 지상에 있는 모든 것들을 불태우고 마을을 철저히 파괴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네이팜 탄의 맹렬한 뜨거움이 습한 열대 공기와의 상호 작용으로 화재를 진화하는 호우를 만들어 낼 뿐이었다.
한편, 지하 터널에 있던 베트콩 게릴라들은 대규모 지상전이 벌어지고 있는 동안, 지하 터널에서 안전하게 보내고 있었다.
화학 무기를 사용해봐도 별다른 성과가 없었던 미군은, 이번에는 쥐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 그러나 이것도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고, 다음에는 훈련된 독일 셰퍼드 개를 사용해보기로 했다. 그렇지만, 이것도 실패로 끝났다. 실패 원인은, 개가 부비 트랩을 발견하지 못해, 함정에 빠져 많은 개가 죽어버렸다는...
그리고 1960년대 후반 미군은 터널 주변 모든 것을 파괴하는 "융단 폭격"을 시작했다. 이 공격은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지하 터널의 파괴만을 목적으로 한 군사적으로는 전혀 무의미한 공격이었다.
쿠치의 120개(정확하지는 않음)에 달하는 터널은 오랜 전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보존되어 전쟁 기념 공원으로 되어있다. 터널은 인기있는 관광 명소로 방문자는 안전하게 터널의 일부를 견학 할 수도 있다.
일부 터널은 부비 트랩을 잘 알 수 있도록 라이트로 조명시설까지 갖추고, 많은 관람자가 그것을 지나치면서 견학 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당시 베트콩 게릴라들이 회의한 회의실에는, 1968년에 베트콩들이 먹던 소박한 식사를 거기에서 즐길 수도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