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휴대폰, "Nokia 3310"이 부활

2000년에 발매되어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었던 휴대폰 "Nokia 3310"이 현대적으로 리뉴얼되어 부활한다. 독자적인 OS를 채용, 약 1개월간의 대기가 가능하며, 본체 가격은 49유로(약 5만 8천원).


- 휴대 전화 사업을 매각했던 Nokia



핀란드 통신 대기업 Nokia는 과거 휴대폰으로 세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지만, 스마트폰의 보급에 잘못 대처하는 바람에, 2013년 사업을 Microsoft에 매각하고 철수했었다. 그 후 2016년에 휴대 전화 Nokia 브랜드를 중국 HMD Global이 가지고 있었다.


Nokia 브랜드의 휴대 전화로 재등장, 이러한 소문은 있었지만, 2000년에 히트를 기록했었던 "3310"이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 4색 컬러, Wi-Fi 및 애플리케이션



"Nokia 3310"은 레드, 블루, 옐로우, 그레이로 4색 바디 컬러로 49유로라는 저렴한 가격의 특징으로, 2017년 2분기(4~6월)에 발매 예정이다.


2.4인치 컬러 화면(320 × 240 픽셀) 자체 OS인 "Nokia Series 30+"를 탑재하고 있으며, FM 라디오와 MP3 뮤직 플레이어를 사용할 수 있다.


용량은 1,200mAh이면서, 연속 통화 시간은 약 22시간, 대기는 31일이라는 배터리 지속 시간을 실현하고 있고, 스마트폰에서는 당연 한 Wi-Fi 및 애플리케이션에 의한 기능 확장이 잘되어 있고, 카메라는 200만 화소로 되어있다. 본체 스토리지는 16MB이지만, MicroSD 카드를 사용하여 3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어느 지역에서 판매될지 아직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네트워크가 2G인 SM 900/1800MHz 뿐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개발 도상국을 위한 저가격 모델 일 것 같은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