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획기적인 jpeg 크기를 35% 줄일 수 있는 기술 발표

Google은 현지 시간 3월 17일, 기존의 JPEG와 동일한 외형으로, 35% 정도 파일 크기를 줄일 수 있는 파일 인코딩 기술 "Guetzli"를 발표했다.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절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 이미지 파일 크기를 기존 대비 35% 감소



"Guetzli"는 스위스 계 독일어이며, 쿠키라는 이름에 해당하는, 외형상의 화질의 열화 수준을 유지하면서 파일 크기를 현재 주류 인 "libjpeg"에 비해 35% 정도까지 줄일 수 있는 JPEG 인코더이다.


또한 기존 브라우저 및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도입후 보급도 상당히 빠를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파일 크기의 변화는 이미지에 따라 다르고, libjpeg보다 약간 파일 크기가 커지는 경우도 있다.


- 인간이 화질 저하를 인식하기 어려운 수준의 압축! 약점은 처리 시간


"Guetzli"는 Google의 검색 알고리즘에 기초하고, Google은 "사이코 비주얼(심리 시각)"이라고 부르는 모델링 기법을 이용하고 있다.




이것은 인간이 시각적으로 이미지 저하를 인식하기 어렵게 이미지의 압축을 실시하는 것으로, 외형상의 화질과 작은 파일 크기의 양립을 실현하고 있다.


약점으로는 처리 과정에 약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인코딩을 수행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점이라고 Google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 현재 주류 인 인코딩 libjpeg와 화질 비교


다음 그림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전선이 걸쳐있는 16픽셀 사방의 이미지를 확대 한 것이다. 왼쪽이 압축되지 않은 원본 이미지, 중앙은 현재 주류 libjpeg, 오른쪽이 Guetzli이다. 파일 크기는 Guetzli가 최소. Guetzli는, 화질의 열화를 두드러지게 하는 흰 부분이 libjpeg에 비해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고양이의 눈을 촬영 한 24픽셀의 이미지이다. 왼쪽이 압축되지 않은 원본 이미지, 중앙은 현재 주류 인 libjpeg, 오른쪽이 Guetzli이다. Geutzli는 흰 부분의 노이즈가 적기 때문에 화질 저하가 눈에 띄지 않게 되어 있다. 파일 크기는 libjpeg보다 약간 크다는...



"Guetzli"는 GitHub에서 소스 코드를 무상으로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