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토마 호크"에 가장 많이 공격당했던 나라는?

시리아 정부가 반체제 인사의 지배 지역이었던,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Idlib)에서 화학 무기를 이용한 공습을 단행 한 이유로, 미군은 4월 6일(우리시간으로 7일 오전), 시리아 공군 기지에 대해 순항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다.



지중해에 전개하고 있던 미 해군의 구축함 2척(USS 포터 및 USS 로스)으로부터 순항 미사일 "토마 호크" 59발을 발사했다. 미 국방부는 표적으로 한 것은 시리아 군 기지의 비행장에 있는 항공기 격납고, 연료 저장고, 무기고, 방공 시스템과 레이더 등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1991년 걸프전에서 "사막의 폭풍" 이후 미군이 다른 나라에 군사 개입을 할 때 가장 먼저 사용해 온 것이 탄두 중량 1000파운드(약 454kg)의 미사일 "토마 호크"이다. 지난번 중동 예멘 반군, 후티 파의 지배 지배 지역에 있는 레이더 시설을 공격할 때도 사용했었다. 후티 파가 홍해상을 항해중인 미 해군 구축함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것에 대한 보복이었다.



군사, 대량 살상 무기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보안(GlobalSecurity)에 따르면, 미군은 1991년부터 2001년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격을 개시 할 때까지의 사이에, 약 1100발의 토마 호크를 발사했다.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군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공습(Deliberate Force 전략, 1995년)에도 참여했었다.




또한 리비이에 대한 다국적군의 작전(오디세이 새벽, 2011년), 과격파 조직 "이슬람 국가(IS)"가 수도라고 칭하는 시라이 라카(Raqa)에 대한 공격(2014~) 등에 토마 호크를 사용했다.


토마 호크 공격을 가장 많이 받았었던 나라는 이라크로서, 총 1618발이 이라크에 떨어졌다. 1999년에 열린 NATO군의 유고 슬라비아 공습(동맹의 힘 작전)에는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에 218발이 발사되었다.



<걸프 전쟁 이후, 미군이 발사 한 토마 호크의 수>


이라크 : 1618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 218

리비아 : 112

아프가니스탄 : 110

시리아 : 106

보스니아 : 13

수단 : 13

예맨 : 7

소말리아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