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의 변천사, 서브 머신 건에서 PDW로..


서브 머신 건이라고 하면, 권총 탄을 풀 오토로 발사 할 수 있는 경화기로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도 UZI와 MAC10 등이 맹활약하고 있다.


기관단총의 역사는 의외로 오래되었는데, 제1차 세계 대전에서의 좁은 참호에서의 근접전을 위해 독일군이 MP18을 개발 한 것이 처음으로 알려져 있다.



- 주력 총기의 변천


지금까지의 참호에서의 접근전이라고 말하면, 착검 한 소총으로 백병전을 벌이는 것이 보통이었기 때문에, MP18을 장착한 독일군 돌격대는 연합군에게 그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었다.


따라서 제1차 세계 대전 후 각국은 기관단총 연구 개발과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제2차 세계 대전시에는 긴 소총 등을 휴대할 수 없는 전차병과 공수 부대, 또한 비행기 탑승에 편리, 또한 시가전 등에서도 활약하게 된 것이다.


- 기관단총의 재 부흥


그러나 대전 후의 세계 정세의 변화에 따라 다시 기관단총이 주목 받게되었다.


전쟁에서는 기존의 주력 전장에서의 전투와 동등하게 국지전, 후방 병참에 대한 공격 등의 경우에 있어서, 최전선 군인뿐만 아니라 후방 지원 부대원의 무기 사용을 상정 한 최적 화기의 필요성을 느낀 군부 또한 테러 대책과 강력 범죄에 대한 특수 부대와 경찰 등으로부터의 지지를 모으게 되었고, 새롭게 많은 기관단총이 각국에서 개발되기 시작했다.



특히 머신 건이라고 부르는 독일 MP5는 1977년 루프트 한자기 납치사건, 1980년의 영국 이란 대사관 점거 사건에서 각각 독일 특수 부대 GSG-9, 영국 특수 부대 SAS가 사용하여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특수 부대용 근접전 제압 화기라는 이미지와 함께 높은 평가를 받게되었다.




- 서브 머신 건에서 PDW로


최근 방탄 조끼의 보급과 고성능화에 따라, 위력이 작은 권총 탄을 사용하는 기관단총으로는 충분히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MP5 등 기관단총은 이미 근접전을 위한 특수 부대 표준 장비로 되어 있었지만, 9mm 권총 탄은 위력이 부족하고, 유효 사정 거리도 짧기 때문에 고성능 방탄 조끼를 착용한 적에게 충분히 타격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문제시되게 된 것이다.



따라서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지가 되는 무기로, 작고 가볍고, 더 압도적 화력을 가지고 있고 취급이 간편하고 한손으로 취급할 수 있는 크기, 모양과 한손으로 쏴도 발사 반동을 제어 할 수 있고, 나아가서는 장탄수가 큰 무기를 요구하게 되었다.


그래서 1980년대 중반 무렵부터 PDW(개인 방어 무기_Personal Defence Weapon의 약자)라는 기관단총 컴팩트라는 돌격 소총의 위력을 결합한 새로운 카테고리의 화기 개발이 진행되게 된 것이다.


- PDW 개발


상정하는 총알의 위력은 미 육군 문서를 예로 들면, 권총 탄은 관통 불가능 한 수준의 IIIA 방탄 조끼를 관통하는 능력이며, 각국 각사가 PDW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에 있는 나이트 아머먼트 사가 수행 한 신형 PDW의 제작 과정은 매우 참신한 것이었다. 신형 PDW를 설계함에 있어서, 5.5mm 탄을 사용하는 M4 어설트 라이플의 위력을 상정하고, 필요한 성능을 얻기 위해 신형 총 전용 6 × 35mm 탄을 개발.



따라서 총신을 짧게하여 구경을 크게하고 날아가는 총알 자체의 무게를 4.2g으로 설정하여 300미터의 거리에서 IIIA 수준의 방탄 조끼를 멋지게 관통하는 성능과 동시에 기관단총 같은 컴팩트 함을 실현했다고 한다.




총알의 성능을 생각하고 사용하는 총알은 얼마 정도의 크기에 어느 정도의 총구 초속이 필요한가, 거기에서 총알을 발사하는데 필요한 화약의 양은 어느 정도 인가를 계산, 생산 전에 총 전체의 요소를 컴퓨터로 계산했다.


이렇게 개발 된 신형 PDW는 짧고 가볍고, 또한 어설트 라이플 수준의 위력을 가지고 있는데, 크기는 서브 머신 건 수준이라는 것으로, 현장의 경찰관과 특수 부대원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



신형 PDW SR635 총신이 20cm로 무게는 약 2kg 미만, 개머리판을 접으면 길이는 45cm로 소형이므로 겉옷 아래에 숨길 수 있고, 좁은 장소로의 출입도 간단한데다 개머리판을 접으면 어깨보다 짧고 좁은 장소에서도 쉽게 방향을 바꿀 수 있어 무리없이 정확한 자세가 되는 것으로 되어있다.


또한 이 SR635는 설계 단계에서 M4 어설트 라이플로 쉽게 변형가능 하기 때문에, 발사 매커니즘과 그립은 M4와 동일. 이 예와 같이 사용자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여 매우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PDW이지만, 전용 탄약을 사용한다는 것 역시 보급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고, 기존의 어설트 라이플을 줄이거나 기관총 총알을 강력한 유형으로 하는 등 다른 움직임도 있는 것 같다.


그러나 911 테러 이후 군 특수 부대, 경찰 등의 채용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