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8은 시장에서 가장 생산 비용이 높은 스마트폰

시장 조사 기관인 IHS 마크잇과 스타티스타가 발표 한 데이터에 따르면, 삼성의 Galaxy S8의 생산 비용은 1대당 307달러 50센트로, 지난해 S7 Edge의 약 271달러와 비교해 크게 상승했다. 참고로 iPhone 7의 생산 비용은 약 225달러로 되어있다.



Galaxy S8은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가장 생산 비용이 높은 스마트폰 인 것이다.


S8의 판매 가격은 SIM 프로는 720달러이다. 약 420달러가 이익이라는 계산이지만, 마케팅 및 배송 R & D 등에도 비용이 든다. 광고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즉, 좋은 실적을 높이려면 많은 양을 판매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삼성에 따르면 S8은 S7보다 잘 팔리고 있는 것 같다. 2017년에만 5,000만대가 팔릴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삼성이 S8에 고품질의 부품을 사용하는 것은 자신감의 표현이며, Note 7에서 입은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 S8을 꼭 성공시키고 싶다는 의사의 표현이다. 물론 Note 7과 같은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있을 것이다.




<Pixel 시리즈>


현재 생산 비용이 가장 낮은 스마트폰은 화웨이의 P9이다. 카메라의 품질이 좋고, 삼성 디바이스에 필적할 만큼 잘되어 있는 단말기이지만, 생산 비용은 불과 205달러 30센트이다.


구글의 Pixel XL도 생산 비용이 비싼데, 285달러 80센트로 되어있다.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Pixel XL의 조립 비용이 가장 비싼 스마트폰"이라고 한다.


<화웨이 P9>


삼성 S8에 대한 투자는 향후 Note 8이 출시되었을 때 열매를 맺을 가능성이 높다.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현행 모델에 대한 투자는, 미래에 대한 투자이기도 하고 차세대 고성능 장치의 개발로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