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중 보건 혁명이라고도 할 수 있는 "클린 인디아" 캠페인에 대해, 마이크로 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자신의 블로그에사 한마디 했는데....
"약 3년 전에 인도의 모디 총리는 선거에서 당선되었을 때, 공중 위생에 관한 지금까지 들어 본 적도 없는 대담한 코멘트를 했다"고 게이츠가 말한 것처럼, 모디 총리는 인도의 화장실 문제를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디 총리는 인도의 독립 기념일 연설 때 "나는 21세기를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어머니나 자매가 야외에서 배변하지 않으면 안되는 현상에 대해 마음이 아프지 않습니까? 마을의 가난한 여성들은 밤을 기다리며 어둠이 내려야 배변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고문과 같은 것이며, 이로 인해 많은 질병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여성의 존엄을 위해 화장실을 정비할 수 없을까요?"라고 말해, 여성을 위한 화장실 정비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렇게 솔직한 호소를 공개적으로 한 것에 대해, 빌 게이츠는 모디 총리를 칭찬하고 있고, 또한 모디 총리의 발언 2개월 후, 2019년까지 인도에서 야외에서 배변을 끝내기 위한 "클린 인디아(Swachh Bharat)"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국에 7500만개의 화장실을 배치 할 계획을 세웠다.
왜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인도의 배변 문제에 모디 총리가 주력하고 있는가하면, 안전하지 않은 물, 위생 설비 등의 원인으로 사망하는 인구는 전세계 170만명, 그 중 60만명 이상이 인도사람이라는 통계가 나왔기 때문.
또한 학교에 괜찮은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젊은 여성의 4분의 1이 학교를 그만두고 있다는 사실도 문제가 되고있다. 그러한 질병과 기회의 손실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위생 시설이 빈약한 인도가 마침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매년 수십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으며,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고, 국가 전체의 경제를 향상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인도의 사례는 인간의 생활 기반이 얼마나 위생에 힘입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지금까지 클린 인디아 캠페인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이 캠페인이 시작된 2014년의 단계에서 적절한 위생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인도인은 불과 42%였다고 하는데, 2017년 시점에서는 63%까지 상승하고 있다고. 정부는 마하트마 간디 탄생 150주년이 되는 2019년 10월 2일까지 프로젝트를 수행 할 예정이며,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제대로 관리 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빌 게이츠는 말하고 있다. 그럼 무엇이 필요한가? 라고하면..."사람들이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득할 필요가 있다"라는 것. 이것은 깨끗한 인디아 캠페인의 제2의 열쇠이며, 어떤 의미로서는 "모두가 잘 관리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한데, 인간은 오래된 습관을 바꾸는 것을 꺼려하니까.....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서도, 클린 인디아 캠페인에서는 독창적인 방법을 제공한다는 것. 그 방법은 다양한 그룹에서는 야외에서 배변하는 아이들을 모아, 공중 화장실을 사용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인도 정부가 Google과 협력하여 11개 도시에 가장 가까운 공중 화장실을 검색하고 길 안내나 사용자 리뷰를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볼리우드 영화와 크리켓 스타 선수 등 인도의 유명 인사가 TV나 라디오를 통해 화장실에 대해 이야기 하거나 인도 통화의 각인을 클린 인디아 캠페인의 로고로 바꾸거나 다양한 시책을 생각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