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 소재의 시계는 왜 비싼가?

시계에서, 그 가격을 좌우하는 요소의 하나가 케이스 소재가있다. 이것은 탑재되어 있는 기능과 쌍벽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기능은 복잡하면 할수록 높아진다고 하고, 케이스 소재는 단순히 스테인레스 스틸, 골드, 플래티넘 순으로 높아진다. 다만, 최근에는 카본과 세라믹 합금 등 신소재가 많이 나오고 있고, 그들이 이 고전적인 소재 사이에 어떻게 나누어 들어가는지 잘 모르는 것도 있지만...



그러나 가격이라는 점에서, 현대에서도 역시 플래티넘이 가장 고액이다.


그 플래티넘이지만, 왜 그렇게 비싼가? 라고하면, 소재의 아름다움도 있는데, 첫번째 이유는 그 희소성에 있다는 것이다.


백금은, 세계 총 생산량의 약 80%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채굴된다.


채굴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장소는 지하 1400미터라고 하는 열악한 환경이다. 채굴장에는 엘리베이터, 리프트를 갈아타고, 마지막에는 걸어서 몇 분을 걸어가야 겨우 겨우 도착한다. 그래서 먼저 드릴로 바위 표면에 구멍을 뚫어 거기에 화약의 도화선을 빚어 폭파시켜 원광석을 채취하는 것이다.


그렇게 채취 한 원광석은, 제련소에서 분쇄되고, 여과해 나간다. 금괴가 되기 까지는 약 8주 동안 공정과 노력을 소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플래티넘도 1톤의 원광석 속에서 겨우 3그램 밖에 취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희소성은 금과 비교해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금은 고대 이집트부터 지금까지 채굴 된 량은 15만 7000톤. 체적으로 고치면 820만 리터로 50미터 올림픽 수영장 3.27개분에 해당한다고 한다.




이에 비해, 백금은 약 4000톤, 체적으로 20만 리터로, 한변이 약 6m의 입방체 정도 밖에 채취하지 않은 것으로 된다. 올림픽 수영장에 넣으면, 발목 근처까지 차는 양이다.


그래서 비싼 것이지만, 플래티넘 소재의 시계는 한정된 고급 브랜드가 소량 밖에 만들지 않는다는 것도 있다. 그것을 수집 및 단골 손님이 예약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나오기 전에 판매되고 거의 매장에는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플래티넘 자체의 가격은 금을 밑돌고 있다. 이유는 최대 소비국 인 중국의 부진, 여전히 감산을 하지 않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광산 사정 등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지만, 아직까지 회복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래도 시계 시장에서 희소성은 지금까지 그대로이고, 케이스 소재의 왕 백금 인 것에는 변함없다.


ROLEX/오이스터 퍼페츄얼 코스모 그래프 데이토나


롤렉스 최고의 인기 컬렉션 데이토나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여 2013년에 만들어진 플래티넘 모델. 롤렉스 중에서도 플래티넘에만 허용되는 드문 아이스 블루 다이얼을 채용하고 있어 존재감은 발군이다.


A.LANGE & SOHNE


A.LANGE & SOHNE의 위상을 탑재 한 모델. 새로운 무브먼트를 탑재. 달과 나이트 & 데이 이중 디스크를 사용하면 큰 시간의 흐름을 우아하게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