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상했던 최고 기술의 독일 무기 12선

진귀한 무기를 개발하는 것은 나라의 힘을 키우는데에는 최고지만, 생각만큼 성과를 얻지 못하거나 무리하게 시도하다 완전히 무산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무기로 완성되지는 않았다고는 해도, 그 발상 자체는 정말 대단한 것. 아래 소개하는 것들은 높은 과학 기술력을 자랑하는 독일의 희귀 무기들이다.


어떤 무기들이 개발되는 도중, 도로아미타불이 되었는지....알아보자.


80cm 열차포

세계 최대의 열차포로, 4.8t의 유탄을 약 50km까지 날릴 수 있다.



헬멧 총

상세한 내용은 불명.


아마도 제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기 이전의 설계라고 생각된다. 헬멧에 작은 포를 장착한 참신한 것으로, 포 끝에서 조준기가 내려와 눈높이에 매달려 있다. 발포 한 순간은, 확실히 머리가 뒤로 밀려목이 상당히 아팠을것 같다.



라인 메탈 전차포 용 소음기

좀 우스꽝스러운 형태. 외형은 그렇다치고, 맨 처음 목표는 연습 때 전차와 자주포 등의 사격 소음을 줄이기 위해 지극히 정직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었다.



울프트 도약 플루

수직 이착륙형 울프 전투기.

3장의 날개 끝에 램제트 엔진을 탑재하여 수직으로 날아오르는 꿈의 전투기.





하인켈 레르헤(Heinkel Lerche)

수직 이착륙 전투기 두번째 버전?

도넛 모양으로 날개가 기체를 덮고, 이것도 꼬리를 아래로 수직상태로 날아오르는. 참고로 계획 단계에서 끝났다고 하는데, 속도가 어마 어마한 1,282km/h라는 초음속 괴물.



파리 포

제1차 세계 대전 말기 독일군이 파리를 공격하기 위해 제조 한 거대한 열차포. 94kg의 거대한 포탄을 성층권까지 쏘아 올려 130km 대상의 표적까지 비행하는 괴물. 덧붙여서 파리 포의 포탄은 성층권에 도달 한 인류 최초의 물체이다. 이러한 괴물이 100년 전에 만들어졌다니 믿을 수가 없다.



V3 15cm 고압 펌프 포

통칭 "지네 포"라고 불렸던 다 약실포.

지네 발처럼 늘어선 약실에서 포탄이 통과하는 순간에 연이어 폭발을 일으켜 포탄을 초 가속시키고 152km의 대상 인 런던까지 날아갔었던 거대한 대포.



적외선 투시 장치 뱀파이어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독일이 세계 최초로 개발 한 적외선 투시 장치. StG44 돌격 소총에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고, 어둠 속을 100m 정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더욱 개량하여 차량 탑재형 대형 적외선 투시 장치를 개발, 1,500m까지 내다볼 수 있는 것도 개발했다니 놀라울 따름...



곡사 총신

StG44 돌격 소총에 옵션으로 장착 할 수 있는 구부러진 총신. 전용 조준기를 붙이고, 코너에서 총신만 내고 사격할 수 있는. 단, 라이플 탄을 총신에서 90도 억지로 구부렸기 때문에 명중률은 형편없었고, 몇 번 사격하면 마모, 손상되었던 안타까운 무기였다.





골리앗

유선 리모콘 전차.

전차라고 해도 전투용이 아니라 폭약을 실어, 지뢰밭에 돌진시켜 자폭시켜 지뢰 처리를 위한 무기이다. 전투 중 미군이 고장난 골리앗에 재미삼아 수류탄을 던진 결과, 탑재되어 있던 60kg의 폭약이 터져, 수십명의 사상자를 내는 "전과(?)"를 올리기도....



블롬 플루스 포스 BV 40

독일 B&V 사가 제조 한 요격용 글라이더.

믿을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폭격기 또는 전투기와 싸울 목적으로 만든 글라이더. 엔진없이 글라이더로 어떻게 싸울려고?



울프 VTOL 프로젝트

외형은 상당히 이상하지만, 기체 중앙에 두 프로펠러가 배치되어 있고, 위에 소개한 수직 이착륙기보다 훨씬 현실적인 디자인. 이 기체는...표절? 흡사한 모델이 미국에서 먼저 시험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