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진 팀 베스트 10

인터넷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3월 23일,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가장 평가액이 높은 MLB 팀 랭킹"을 발표했다. 미국 메이저 리그 30개 팀중에서, 각 구단의 평균 평가액은 13억 달러.


전년도보다 7% 정도 상승했고, 2014년과 비교하면 59%나 상승했다.



1위는 19년 연속 뉴욕 양키스가 차지했는데, 평가액은 34억 달러(약 4조원). 지난해에는 조정후의 금액으로 5억 1600만 달러였다고...


MLB의 평가액의 증가는 주로 방영권료의 상승에 기인하고 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지난 시즌의 새로운 케이블 계약 체결로 평가액을 38%나 상승 시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카디널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도 새로운 케이블 계약으로 각각 14%와 10%정도 평가액을 올렸다.


또한 시카고 컵스는 2019년 시즌 후 독자적인 네트워크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평가액이 22% 상승. 22억 달러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각 구단의 가치를 다방면에 걸쳐 수익(주식 및 부채 포함)으로부터 산정하고, 구단이 새로운 구장을 건설하는 경우는 조정을 추가. 기업 가치의 산정에 있어서는 티켓 수입과 미디어 수익, 머천다이징 매출, MLB에서 지불되는 라이선스 수입, 축구와 콘서트 등으로 얻을 수 있는 경기장 사용료 등의 매출을 바탕으로 계산했다.



아래에 상위 10개 팀의 이름과 기업 가치를 게재.(괄호 안의 숫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


1. 뉴욕 양키스 : 34 억 달러 (5 억 1600 만 달러)


2. LA 다저스 : 25 억 달러 (4 억 3800 만 달러)


3. 보스턴 레드 삭스 : 23 억 달러 (3 억 9800 만 달러)


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22 억 5000 만달 러 (4 억 900 만 달러)


5. 시카고 컵스 : 22 억 달러 (3 억 4000 만 달러)


6. 뉴욕 메츠 : 16 억 5000 만 달러 (3 억 1300 만 달러)


7.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16 억 달러 (3 억 달러)


8. 로스 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 13 억 4000 만 달러 (3 억 1200 만 달러)


9. 워싱턴 내셔널스 : 13 억 달러 (2 억 9300 만 달러)


10. 필라델피아 필리스 : 12 억 3500 만 달러 (2 억 6300 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