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AR 혁명" 추진 도구, ARKit으로 본 이상과 현실

애플은 최근 개발자 컨퍼런스 "WWDC 2017"에서, 올 가을 출시 예정인 "iOS 11"에서 제공되는 AR 플랫폼 "ARKit"을 발표하고, 포켓몬 GO를 사용한 데모를 소개했다.



ARKit은, iPhone에 내장 된 카메라나 센서를 사용하여 현실의 풍경을 인식하고 디지털 객체를 합성한다. 예를 들어, 현재의 포켓몬 GO에서는 피카츄가 공중에 뜬 것 같은 부 자연스러운 합성으로 보이지만, ARKit 대응 버전에서는 실제로 보도에 서 있는 것처럼 표현된다. 또한 초점을 벗어난 몬스터 볼이 보도를 굴러가는 모습도 매우 리얼하게 묘사되어 마치 현실 세계에 포켓몬이 나타난 것 같은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포켓몬 GO가 ARKit에 대응 한다는 점은 평가할 수 있지만, 과제도 지적되고 있다. 하나는 현 단계에서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고급 AR 기술을 요구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많은 사용자는 포켓몬 GO의 AR 모드를 해제하고 플레이하고 있고, ARKit이 지원된다고 해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도..




나이앤틱은, 원래 구글의 사내 벤처로 시작된 기업인만큼 ARKit같은 최신 기술의 도입에 적극적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사용자의 요구를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분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RKit 대응보다 먼저, PvP(대인전)를 할 수 있게하는 등 게임 시스템의 개량을 우선적으로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유저도 많을 것이다.



또한 ARKit은 애플의 프로젝트로 되어있고, 같은 포켓몬 GO에서도 iOS 판이 Android 판보다 세련되고 있다는 상황이 발생되고 있다.


다양한 과제가 있지만, AR은 많은 기술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점점 기술이 발전할 것임에는 틀림 없다. 보다 리얼하게 된 포켓몬 플레이어들이 소셜 미디어상에서 고조되고 있는 앱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