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놀로지로 격전을 벌이는 것뿐만 아니라, 세계 브랜드 순위에서도 골육의 싸움을 펼치고 있는 Google과 Apple이지만, 새롭게 조사 회사 Kantar Millward Brown의 조사에서, Google이 Apple을 제치고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 Apple은 2년 연속 1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Kantar Millward Brown의 브랜드 순위 "BrandZ Top 100 Most Valuable Global Brands"에서, Apple은 오랫동안 1위 자리를 지켜왔었다.(2014년 2위) 그러나 2016년 Google이 1위를 차지한 후 2년 연속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2016년 Apple은 브랜드 가치가 3% 상승 한 2,346억 달러였다. 한편, Google은 7% 상승 해 2,455억 달러가 되었다고.
이외에 주목되는 기업은 4위에 오른 Amazon이다. 브랜드 가치는 작년보다 41% 상승했고, 순위도 7위에서 4위로 3계단 올랐다. 참고로 2010년 순위에서는 Amazon은 15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또한 Youtube와 Snapchat, Netflix 등 기업이 2017년에 처음으로 100대에 진입한 것도 특이 사항이다.
그리고, 조사는 51개국에서 300만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인터뷰로는 460만건에 달하는 데이터 포인트를 수집하고 순위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