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를 합법화 한 미 3개주, 자동차 충돌 사고 증가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 된 미국의 3개주에서, 합법화에 따른 자동차 충돌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확인되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IIHS)의 관련 단체, 고속도로 데이터 인 스테이 교육원(HLDI)이 6월 하순에 발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콜로라도, 오리건, 워싱턴의 3주에서는 충돌 사고를 이유로 한 보험금 청구 건수가 취향에 따라 마리화나가 합법화 되지 않았을 때에 상정 된 건수에 비해 약 3% 증가하고 있었다고 한다.


미국 보험 업계가 설립 한 비영리 단체 인 HLDI는, 합법화 전후의 3개 주에서 보험 청구 건수의 변화에 대해 조사했으며, 각각 인접하는 각 주(아이오와, 몬태나, 네바다, 유타, 와이오밍주의 각주)에서 실제로 발생한 충돌 사고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비교하는 등 복합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특히 콜로라도 주에서, 인접 주와 비교했을 경우의 청구 건수의 증가 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나타났다. 대마초 판매가 시작된 이후, 인접한 네브래스카, 유타, 와이오밍의 3주에 비해 14%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워싱턴 주에서는 주 경계를 접하고 있는 아이다 호, 또한 그 옆 몬태나 양쪽 주보다 6% 증가, 오레곤뿐만 아니라 인접한 아이다 호, 그리고 네바다 주에 비해 4%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타나게 되었다.


HLDI 매트 무어 부소장은, "3주에서 합법화의 영향은 전체적으로 보면 작은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3%나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각 주에서 합법화 전후의 비교는 각 주에 의해 영향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합법화 되지 않은 다른 주와의 비교는 합법화의 전체적인 영향을 보다 잘 반영한 결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된다"고 설명.




보고서는 또한,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하는 주가 증가함에 따라, 그 영향하에 운전하는 사람이 증가한다는 문제 외에도 관련한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재차 강조하는 것이다.



HLDI의 수석 연구원 인 데이비드 즈비 부소장은 발표문에서, "대마초의 합법화가 충돌 사고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 우려는 근거없는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며 "콜로라도, 오리건, 워싱턴의 각 주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받아 합법화를 검토중인 다른 주는 이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라는 견해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