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인 외국인이 "가장 돈을 많이 쓰는 나라" 톱 10

신용 카드 업체 인 미국 마스터 카드가 발표 한 "세계 여행 랭킹"의 최신판에 따르면, 2016년에 가장 많은 외국인 여행자가 방문한 도시는 태국의 수도 방콕이었다. 일년에 약 1941만명이 이곳을 방문해 머물렀다.



하지만, 여행객들이 머무는 동안 사용한 금액으로 보면, 1위는 아랍 에미리트 연합(UAE)의 두바이었다. 작년 한 해 동안 두바이에 체류 한 외국인 사용자가 지출 한 금액은 약 285억 달러(약 32조원). 올해의 지출액은 또한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UAE의 최대 도시인 두바이에는, 얼마든지 훌륭한 미술관과 박물관, 높이 828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버즈 칼리파"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이있다. 중동 제일의 쇼핑 거리 인 것도 큰 매력 중 하나다.


두바이에 있는 쇼핑몰은 70개소가 넘고, 그 중에서도 두바이 몰은 세계 최대의 면적을 자랑한다. 이러한 소매점의 규모로 봐도 외국인 여행자의 지출액이 다른 도시에 비해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가 난다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두바이에 이어 외국인 여행자의 지출이 많았던 것은 뉴욕과 런던. 금액은 각각 170억 2000만 달러와 160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마스터 카드는 매년, 세계 132개국 도시를 대상으로 연간 외국인 관광객 수 및 체류중 지출액 등을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외국인 여행자는 2009년 이후 순위 상위에 들어가는 도시의 절반 이상으로 전년 대비 GDP의 증가분과 동일하거나 이를 초과하는 금액을 사용하고 있다.




이하, 외국인 여행자가 머무는 동안 지출 한 금액이 많았던 국가 10은 다음과 같다.(2016년, 단위 10억 달러)





1 위 : 두바이 / 28.5

2 위 : 뉴욕 / 17.02

3 위 : 런던 / 16.09

4 위 : 싱가폴 / 15.69

5 위 : 방콕 / 14.08

6 위 : 파리 / 12.03

7 위 : 도쿄 / 11.28

8 위 : 타이페이 / 9.91

9 위 : 서울 / 9.38

10 위 : 바르셀로나 /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