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의류비 2억 3천, 패션 업계를 선도하는 안나 윈투어의 화려한 생애

지난달 개최 된 뉴욕 패션 위크.


연 2회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디자이너와 패셔니스타들이 만반의 준비에 임한다.


하지만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등장하는 악마 편집장의 모델이라고 불리는 안나 윈투어(Anna Wintoure)만큼, 이 패션 위크를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VOGUE지의 편집장과, 콘데나스트의 아티스틱 디렉터를 오랫동안 맡아왔다. 트레이드 마크는 샤넬의 블랙 선글라스와 완벽한 스타일의 보브. 윈투어는 수십 년 동안 패션쇼의 단골...


그 연봉은 추정 200만 달러. 패셔니스타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있다. 


그녀의 화려한 생애를 사진으로 둘러보자.


▲ 영국 태생의 안나 윈투어는, 20대 시절 뉴욕으로 건너왔다. Harpers & Queen과 Harper's Bazaar, Viva를 거쳐, 1988년 VOGUE 미국판 편집장에 취임. VOGUE는 당시 라이벌 잡지 ELLE에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었으며, 콘텐츠는 라이프 스타일에 근접하고 있었다.



▲ 그녀의 지휘아래, VOGUE는 미국 패션 잡지의 정점에 올라섰다.





▲ 윈투어는 VOGUE를 대표하여, 3000회 이상의 패션쇼에 참석. 연간 의류비는 20만 달러라고...



▲ 패션쇼에서 함께 앉은 연예인은 헤아릴 수 없다. 여기는 여배우 루피타 뇽, 나오미 왓츠



▲ 고 오스카 드 라 렌타 등 패션계의 거장과도 친분이 있다.



▲ 윈투어는 강압적이고 까다로운 상사로 유명하다. 그 일거수일투족에 "Nuclear Winter"를 모방 한 "Nuclear Wintour"라는 별명이 붙여질 정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메릴 스티립이 연기 한 악마의 편집장 미란다 플리 스토리의 모델이라고 불린다. 또한 이 영화의 원작은 VOGUE 편집장의 전 비서, 로렌 와이즈 버거(Lauren Weisberger)의 저서이다.



▲ 트레이드 마크인 버브는, 15살 때부터 변함이 없다고 한다. 또한 샤넬의 블랙 선글라스는 패션 이상의 의미가 있다. "쇼에서 지루하고 지루하더라도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앉아있다. 그런 의미에서, 갑옷과 같은 것이다"라고, 2009년 본인의 다큐멘터리 "60 Minutes"에서 말했었다.



▲ 화려한 패턴보다는 중립적인 패션을 선택하는 것은 드문데, 신발은 항상 마눌로 블라닉의 베이지 슬랭 백 슈즈. 일설에는 같은 신발의 색감 차이를 여러개 가지고 있어, 피부의 선택 상황에 맞게 맞춘다고 한다. 이 사진은 2015년 MET Gala에서의 사진.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매년 열리는 이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축제는 윈토우가 주최하고 있다.



▲ VOGUE의 인터뷰 기획 "73가지 질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콘데나스트의 구 사옥에 있던 윈토우의 오피스는 다양한 작품으로 세련되게 장식되어 있다.



▲ 윈토우는 1999년에 이혼 한 첫 남편 데이비드 쉬어퍼(David Shaffer) 사이에 2명의 자녀가 있다. 딸 인 비 셰어퍼(Bee Shaffer)는 종종 어머니와 함께 레드 카펫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비는 미국의 심야프로그램 "Late Night with Seth meyers"의 프로듀서를 맡아왔지만, 올해 영국 앰배서더 극장 그룹(ATG)로 옮겼다.



▲ 윈토우는 15년 동안, 텍사스 출신의 투자자 쉘비 브라이언(Shelby Bryan)과 교제하고 있지만, 두 사람이 함께있는 곳은 거의 목격되지 않았다. 가디언에 따르면, 윈토우가 교제를 통해 온화하게 된 것 같아 "최근에 미소도 잘 짓고, 목소리를 높여 웃기도 한다"고....





▲ 윈토우는 현재 그리니치 빌리지 설리반 거리에 있는 4층짜리 아파트에 살고있다. 1899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넓이 약 3960 평방 피트(약 370평방 미터)이다.



▲ 패션과 저널리즘에의 공헌이 인정되어, 윈토우는 지난 5월 버킹엄 궁에서 대영 훈장 2위에 해당하는 뎀 사령관 장을 수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