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IS의 탄생과 붕괴

시리아 남부 부카말과, 이라크 안바루 주 라와의 해방에 의해 테로 조직 ISIS는 끝났다고 볼 수 있다.


■ ISIS의 탄생과 성장까지



테러 조직 ISIS의 탄생은, 2006년 이라크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부와말 바구다디가 공식적으로 ISIS의 지도자가 되고, 2010년까지 이 조직을 이끌었다. 2010년 아부와말 바구다디의 죽음을 통해, 아부바클 바구다디가 이 조직의 지도자가 되었다.


시리아 위기의 시작과 함께, ISIS는 시라아를 새로운 활동의 장으로 선택했다. 시리아 위기의 서쪽, 아랍, 이스라엘, 터키 테러 조직에 대한 지원은 수많은 테러 조직이 태어나는 원인이 되었다. 


누스라 전선도 이러한 그룹의 하나로, 2011년에 설립되었다. 시리아 위기가 계속, 테러 조직과 시리아 정보 사이에서 테러 전쟁이 일어난 것으로, 2013년에는 이라크 이슬람 국가와 누스라 전선이 합병하여 조직 이름을 ISIS로 변경.



■ 미국과 ISIS


ISIS가 어떻게 탄생하고 성장해갔는지 살펴보면, 이 테러 조직이 지역 내외의 대국의 지원이 없었다면 탄생하지 않았고, 또한 성장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은 ISIS의 최대 지원국이며, 이 조직의 탄생에 가장 큰 영향을 행사했다. 미국은 이라크에 ISIS의 탄생과 성장의 토대와 분위기를 만들었을뿐만 아니라 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ISIS의 탄생에 관여하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선거에서, ISIS는 미국 정부의 정책이 만들어 낸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클린턴 전 국무 장관도 "어려운 선택"이라는 저서에서 명확하게 ISIS는 미국이 만들어 낸 것을 인정하고 있다.


미국은 자신들의 중동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테러 조직 ISIS를 수단으로 했다. 2014년, 미국은 대 ISIS 자발적인 연합을 결성했지만,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군사력을 가진 국가들이 참여하는 이 협회도 실제로는 ISIS의 소멸에 진지한 역할을 하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ISIS의 시리아에서의 소멸이 가까워졌을 때에도 이 조직에 대한 지원을 계속했다.



이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주 "미군은, 부카말에서 철수하려고 한 ISIS에 대한 공습을 시도하지 않았다. 이는 미국 주도의 연합군이 직접 ISIS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비판.


■ ISIS의 붕괴




실제로 ISIS는 붕괴했다. 이것은 무엇보다 이라크의 시아파 최고 권위, 스이스타니 사의 역사적인 교령, 시아파를 중심으로 한 민병조직의 결성, 그리고 이란, 러시아, 시리아, 레바논 저항 조직 헤즈블라를 비롯한 저항 세력의 진지한 의지가 효과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서쪽에 충격을 준, 일부 유럽 국가에서의 ISIS의 테러 공격 또한 서방 국가를 테러와의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이어지지 않았던 것도 적어도 이 조직에 지원을 줄이는 원인이었다.



마지막으로, ISIS라고 하는 군사 조직은 붕괴하고, 소멸했지만, 이 조직의 활동은 다른 형태로, 특히 이라크에서 2014년 점령 전까지 행해지고 있던 것 같은 폭탄 테러 등의 형태로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