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밀레니얼 세대가 "크리스마스에 보고싶은 영화" Top 5

영화 티켓의 온라인 판매를 하는 미국 "판당고"가, 크리스마스 시즌 영화 티켓의 구매 동향을 보고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18~34세)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용자의 86%가 "최소 2회, 12월 휴가 시즌에 영화를 보러간다"고 응답했다.


<스타 워즈 / 라스트 제다이>


또한 영화 산업에 있어서 기쁜 소식은 응답자 중 34%가 "휴가 시즌에 4작품 이상을 본다"라고 답한 것이다. 4작품이라는 것은 평균적인 미국인이 1년에 보는 영화 작품 수에 필적하는 숫자다.


밀레니얼 세대가 휴가 시즌에 보고 싶어하는 메이저 배급사의 영화 톱 5는 다음과 같다.


1. 스타 워즈 / 라스트 제다이

2. 쥬만지 / 새로운 세계

3. 피치 퍼펙트 3

4. 위대한 쇼맨

5. 다운사이징




"스타 워즈 / 라스트 제다이"가 톱을 차지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2위 "쥬만지"를 내놓은 콜럼비아 영화사는 기쁜 소식이다. 이 회사는 지난 몇 년 동안, 대기업 스튜디오 중 최하위의 지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콜럼비아가 최근에 이 순위에서 1위를 획득 한 것은 2012년 "007 스카이 폴"이 마지막이었다.


<쥬만지 / 새로운 세계>


한편, 밀레니얼 세대가 휴가 시즌에보고 싶은 인디 계의 영화는 다음과 같다.


1.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2. 더 디제스터 아티스트

3. 레이디 버드

4. 쓰리 빌보드

5. 아이, 토냐




위의 다섯 작품은 모두 미국에서 개봉중인 영화로, 어떤 작품도 비평가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고 있으며, 다양한 영화상을 수상 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그 중에서도 1991년에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킨 스케이트 선수 토냐 하딩을 주인공으로 한 전기 영화 "아이, 토냐"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관객상 차점 1위를 획득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판당고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78%는 영화를 보러 나갈 때 문자 메시지로 친구들과 연락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회사는 애플과 페이스북의 플랫폼에서 티켓 판매를 실시, 소셜 미디어 트렌드를 붙잡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